시청률 30% 넘긴 '미스터트롯', 결승진출자 14명 공개…3차 '진' 임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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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1 11:17
영탁, 김호중, 김희재, 신인선,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수찬, 김경민,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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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미스터트롯' 14명의 최정예 '트롯맨'이 준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3차미션 진으로 임영웅이 결정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본선 3차 기부금 팀 미션 2라운드 에이스전에서 각 팀의 대표 임영웅, 김호중, 김수찬, 신인선, 노지훈이 출전해 대결을 펼쳤다.

먼저 1위팀 '패밀리가 떴다'를 대표해 에이스로 나선 김호중은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선곡, 탄탄한 성악 발성을 선보였다.

그러나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다소 음정이 흔들리는 실수를 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고, 기대치에 못 미치는 890점을 받으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김호중의 불안한 음정과 호흡을 지적면서도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마무리한 내공을 극찬, "주눅 들지 마라. 너무 훌륭했다"고 응원했다.

이어 '사형제'의 에이스 김수찬은 싸이의 '나팔바지'를 선곡해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 노련한 팬서비스까지 선보이며 무대를 뒤집어놨다.

장윤정은 관객의 기호를 완벽하게 파악한 김수찬의 무대에 "역시는 역시다"라며 감탄했다. 김수찬은 920점을 획득했다.

또한 '사랑과 정열' 에이스 신인선은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선곡,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절절한 감성이 느껴지는 무대를 완성했다. 신인선의 색다른 변신에 김준수는 "이번에는 가창력으로 승부한 거 같다"며 극찬했다. 신인선은 905점을 획득했다.

'트롯 신사단'의 에이스로 나선 노지훈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선곡, 치명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여심을 저격했다.

조영수는 "첫 무대와 비교해 보면 정말 많이 발전했다. 이렇게 발전하는 속도라면 듣는 사람이 놀라고 감탄하는 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노지훈은 902점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그중 가장 강력한 무대를 선보인 건 유력한 우승후보 임영웅이었다. 임영웅은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선곡,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한 모습을 내비치다가도 무대가 시작되자 깊은 감성과 호소력 있는 가창력을 뽐냈다.

노사연은 "감정 표현 잘하는 거 보고 눈물 날 정도로 대단한 가수라고 생각했다. 마음이 너무 흔들렸다"며 뭉클한 소감을 남겼다. 조영수는 임영웅의 가창력과 감성, 뛰어난 곡 해석력을 극찬했다. 임영웅은 마스터들의 극찬으로 총점 934점을 받았다.

이에 '뽕다발'(임영웅, 류지광, 황윤성, 강태관) 팀을 단숨에 1위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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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한편, 1위 팀인 뽕다발을 제외한 팀 중에서는 10명의 합격자가 발표됐다. 합격자는 영탁, 김호중, 김희재, 신인선,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수찬, 김경민, 나태주였다.

연일 종편 최고 시청률을 돌파하며 역대 예능이 세운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미스터트롯’이 마의 고지로 여겨지던 30% 벽을 깨며 ‘대국민 예능’의 위엄을 입증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8회 분이 전체 시청률 30.4%,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549시청률은 9.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마의 30% 벽을 깨부수는, 그 누구도 넘볼 수 없었던 대업적을 이뤄냈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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