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글로벌 디지털 패션 비즈 위크' 온라인 전용 행사로서의 입지 굳히고 성료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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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15 16:03  |  수정 2020-12-15 16:07  |  발행일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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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글로벌 디지털 패션 비즈 위크(2020 GLOBAL DIGITAL FASHION BIZ WEEK)에 마련된 6개 소의 화상상담 공간에서 7개국 13개사의 바이어와 50건의 글로벌 화상 상담이 3일간 이뤄져 123만 달러의 상담 성과와 56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제공)

대구 지역 패션 업체의 디지털 비즈니스 판로 확대를 위해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주관한 '2020 글로벌 디지털 패션 비즈 위크(2020 GLOBAL DIGITAL FASHION BIZ WEEK) '가 온라인 전용 행사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막을 내렸다.

대구지역 패션업체에게 글로벌 화상상담과 네이버를 통해 국내 라이브 커머스 방송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대구 패션 업체의 제품 우수성 홍보와 수출액 확보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온라인 토탈 비즈니스 스튜디오 '얼라이브 스튜디오 D' 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국내 최초 대규모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2020 글로벌 B2B 패션수주전'의 성공 요인을 토대로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6개소의 화상상담 공간(Huddle Room)에서 7개국 13개사의 바이어와 50건의 글로벌 화상 상담이 3일간 이뤄져 123만 달러의 상담 성과와 56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별도로 구축된 온라인 방송 공간(Live Room)에서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대구패션페어 채널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 기획전을 두 차례 진행하여 누적 시청자수 2만7천여 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의 3차 확산에 얼어붙은 국내 패션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편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커머스가 소비 트랜드로 자리잡은 현 상황에서 온라인 비즈니스 전용 '얼라이브 스튜디오 D'를 통해 대구패션페어 전시회와 더불어 상시적인 온라인 화상상담회와 라이브커머스 등의 디지털 온라인 행사를 기획하여 패션 업계의 새로운 수출 성과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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