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평생학습진흥원, 하반기 온라인 플랫폼 개설 "언제 어디서든 수강 가능"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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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03 16:18  |  수정 2022-01-03 16:21  |  발행일 2022-01-04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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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평생학습진원흥원이 대구를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진은 평생학습진흥원 임직원이 지난해 12월 고객만족 서비스 헌장 선포식을 가진 뒤 포즈를 취한 모습. <대구평생학습진흥원 제공>

"대구시민에게 보다 많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장원용 대구평생학습진흥원장의 다짐이다.


대구평생학습진흥원이 '평생학습도시 대구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학습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평생학습 온라인 플랫폼을 개설키로 했다.


대구평생학습진흥원은 3일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평생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평생학습 온라인플랫폼을 하반기 선보일 방침이다"라며 "플랫폼을 통해 안방이나 카페에서도 대구의 오프라인 학습강좌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고, 다양한 무료 동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 "스트리밍 방식의 동영상 재생 환경을 구축해 실시간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고, 학습자 별로 학습이력관리(LMS)도 할 수 있다"고 했다.


대구시와 대구시의회의 지원도 강화됐다. 올해 대구평생학습진흥원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27억4천5백만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96% 늘어났다. 개원 1년만에 중요성을 단단히 인정받은 셈이다.


대구평생학습진흥원은 대구형 학습모델의 보급을 통해 대구의 정체성 확립과 애향심 고취를 위한 사업도 펼친다. 대구형 온라인콘텐츠 10편을 제작, 유튜브 등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확산시키고, 시민 공유학습공간인 학습카페 '배움이락'을 확대할 예정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저자입문 프로그램인 생애사쓰기 사업을 신규로 편성해 '1인 1저자'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장원용 원장은 "개원 1주년을 맞은 진흥원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면서 "대구를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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