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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화의 패션스토리] 명품을 저렴하게 장만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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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뉴스팀기자
  •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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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경매·세관 공매도 노려라

네타포르테 직구
육스 해외직구
리본즈 명품 렌털
스타들의 파파라치 사진이 퍼질 때면 사진 귀퉁이에 살짝 걸쳐진 명품백의 로고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한때는 우아하게 보였지만 지금은 ‘자글자글’이라고밖에는 할 수 없는 주름으로 가득한 프라다의 가방이나, 예전 브랜드의 첫 글자 ‘Y’를 전면에 떡하니 붙여놓은 생로랑의 가방도 그 당시에는 매우 쿨하고 트렌디해 보였다. 하지만 명품에도 유행이 있고, 세월을 비켜 갈 수는 없는 법. 특히나 전 세계 사람들의 소비 행태를 바로바로 중계해 주는 SNS까지 등장하면서 유행의 주기는 더욱 짧아진 듯하니, 차라리 명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자신만의 루트를 잘 찾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직구를 통한 명품 쇼핑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시피 육스, 네타포르테, 매치스패션, 루이자 비아 로마 등 최근 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패션 쇼핑몰을 관심 있게 살펴보자. 해외 직구를 통해 편리하고 저렴하게 명품 쇼핑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이트를 통한 구매의 목적은, 무엇보다도 ‘싸게 사는 것’이다. 수입 관세와 해외 배송료를 포함해도 백화점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니 유용하다. 여기에 시즌 오프 세일 기간에는 추가할인도 받을 수 있고, 캐시백이나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도 있으니 이를 잘 이용하면 제품에 따라 크게는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눈이 혹하지 않을 수 없다. 하물며 아크네 스튜디오, MSGM 등 해외 패션 피플 사이에서는 핫한 브랜드이지만 한국에는 아직 정식 수입되지 않은 브랜드들까지 접할 수 있으니 더욱 매력적이다. 이 때문인지,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한 국내 패션 피플들의 명품직구는 갈수록 늘어가는 추세다. 한 카드사의 해외 온라인 쇼핑몰 직구 관련 통계를 따르면, 매치스패션과 네타포르테는 한국인이 전체 직구 사이트 중에서 결제액으로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한다. 특히 네타포르테의 결제액은 1년 만에 143%나 급증했으니 놀라울 정도다. 한국어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주문 후 일주일 이내 받아볼 수 있는 ‘퀵 배송’ 서비스까지 하고 있는 등 한국 고객을 향한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고 있음은 틀림없다. 육스의 대표 루카 마르티네스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인구의 90% 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한국은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한국 시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네타포르테 등 해외직구 통한 쇼핑
시즌오프 땐 80% 할인된 값에 득템
국내 미수입 브랜드 미리 경험 매력
짧아진 유행 주기에 렌털도 대중화

3회째 진행중인 온라인 경매서비스
구하기 힘든 중고 합리적 값에 구입
세관 공매는 새 명품을 싸게 살 기회
관세청 홈페이지서 전자입찰로 진행



◆명품 렌털 서비스

한때 ‘명품 렌털’이라고 하면 구닥다리 구제가방 정도를 빌려오는 장면을 연상하기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하이 패션 럭셔리 브랜드를 접하는 하나의 대중적인 방법으로 자리 잡았다. ‘렌트 더 웨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명품 렌털 업체로, 16만원 정도만 지불하면 지암바스타 발리, 제이 멘델 등 레드카펫에서 셀럽들이나 입을 법한 고가의 드레스를 빌릴 수 있다는 점 덕분에 500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SK플래닛이 론칭한 ‘프로젝트 앤’을 통해 렌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속만으로도 국내와 해외의 100개 넘는 브랜드의 의류와 액세서리를 간편하게 살펴볼 수 있어 오픈한 지 몇 개월 만에 가입자가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용 요금은 아이템이 아닌 이용 기간에 따라 부가된다. 일부 고가 제품은 프리미엄 아이템으로 분류되어 추가 이용료가 붙긴 하지만 월회비 8만원을 지불하면 대략 의류는 4벌, 가방은 3점을 대여할 수 있다. 한 달 동안 다양한 아이템을 접할 수 있어 트렌드에 뒤처지거나 한 아이템에 질릴 필요 없이, 그때그때 상황과 스타일에 따라 제품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 렌털 서비스의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심지어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약간의 오염과 구김 정도는 업체에서 직접 케어 해 주니 그것 또한 장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회비 결제가 망설여지는 데는 다른 이유가 있다. 다양한 브랜드마다 꾸준히 인기 있는 제품들은 어느 정도 구비를 하고 있으나, 최신 컬렉션의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이다. 누구나 원하는 제품은 같아서일까. 있는 제품들 중에서도 대여 중인 제품들이 많아 아쉬움이 남는다. 이런 아쉬움은 다른 업체에서도 마찬가지인 듯. 명품 렌털 업체로 알려진 ‘리본즈’는 샤넬과 에르메스 등 다른 명품 렌털 업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브랜드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는 차별성이 있으나 대부분의 인기 제품은 이미 대여 중이다. 회비를 내고 항상 최선이 아닌 차선의 아이템을 빌려야 한다면 억울하지 않을 수 없다.

◆명품도 경매로

경매 역시 명품을 구입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온라인 경매 서비스 ‘서울 옥션 블루’를 통해 처음 시작한 럭셔리 세일은 어느덧 3회째 진행 중이다. 시중에서 구입하기 힘든 중고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 실제로 서울 옥션 블루에 출품된 경매 제품들 중 까르띠에, 피아제 등 명품 시계와 샤넬, 에르메스 등 빈티지 명품 백은 낙찰률이 90% 넘고 있다. 관세청에서도 세관공매를 통한 명품 경매를 실시한다. 럭셔리 세일이 구하기 힘든 빈티지 모델을 구할 수 있는 기회라면, 세관 공매는 새 상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 기회다. 해외 여행객이 면세한도를 초과하거나 통관 세금을 내지 않아 압류된 제품이 대부분이고,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전자 입찰 등을 통해 공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패션저널리스트 mihwac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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