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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의 스타일 스토리] 연말연시 모임 파티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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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미디어부기자
  •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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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더 빛나게…오늘밤 ‘파티웨어’는 나야 나!

오프숄더 레드 드레스, 캐주얼한 실버가죽드레스 룩, 빨강 사틴스커트와 니트의 조화, (왼쪽부터)
최근 연말 모임과 행사가 많이 간소해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12월과 1월은 한해를 마무리하거나 새롭게 맞이하기 위한 핫한 모임과 파티가 많은 시기다. 연말연시 파티와 모임은 성격에 따라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게 드레스 업하게 되는데, 최근엔 사전에 드레스코드를 정해 입고 올 옷의 색상이나 디자인, 테마를 정하는 모임도 늘고 있다. 드레스코드는 참석하는 모임에서 요구하는 패션을 의미하는데, 파티에 초대된 사람들끼리 소속감을 나타내고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며 ‘함께 재미있게 어울리자’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글리터룩
블링블링 블랙 컬러, 시크한 멋 연출
크리스털 이어링으로 스타일 지수 업
벨벳원피스
따뜻함, 럭셔리, 우아함 최고 아이템
강렬한 버건디·빨강으로 여성미 발산
레더
얇고 부드러운 터치감…패셔너블 소재
시스루·퍼·글리터로 색다른 감각 완성


서양과 달리 다양한 모임과 파티 문화가 발달하지 않은 우리사회에서는 연말연시 복장이라 할 이브닝 정장과 드레스 같은 거창한 패션은 아니라도, 그에 준하는 의상을 입을 일이 1990년대 이전까지는 별로 없었다. 1990년대 말부터 대종상 시상식이나 TV 연말 연예대상과 같은 행사에서 연예인들의 과감한 드레스가 지면을 장식하고, 재계나 상류층을 중심으로 몇몇 패션 리더들의 특별한 패션이 대중매체를 통해 소개되며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2000년대 들어 클럽과 와인이 문화의 한축을 형성하고 동호회가 결성되고, 나아가 파티문화로 진화하며 클럽파티와 와인파티에서 파티웨어를 입는 문화가 나타나면서 국내브랜드들에서도 드레스를 소량이지만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평상시 옷을 꽤나 잘 입고 다니는 사람도 정작 이런 자리에 초대를 받고 보면 뭘 입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연말연시 모임과 파티패션의 정석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더 화려하게, 더 빛나게’ 그리고 오늘밤 주인공은 나야 나, 즉 내가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이런 자리에서 한번쯤 모든 사람의 시선을 확 사로잡을 수 있는 패션을 원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벨벳, 레더, 글리터소재와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레드룩과 블랙룩 같은 컬러룩을 선택해보라. 분명 그대는 파티의 ‘인싸’(Insider의 줄임말)가 될 것이다. 연말연시 모임과 파티웨어의 빛나는 존재감을 살려줄 패션은 화려한 색깔과 빛나는 소재가 답이다. 평소보다 좀더 화려하고 과감한 디자인이나 소재와 색상은 파티와 모임에 신선한 활력을 줄 수 있다.

평상시에는 좀 입기 힘들지만 연말연시의 빛나는 조명 아래 시선을 집중시키는 글리터룩(Glitter Look)은 움직일 때마다 반짝반짝 빛나는 특성 때문에 주인공이 되고 싶을 때 시도하면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리는 마법의 드레스 코드다. 블링블링 반짝이는 시퀸과 스팽글의 글리터룩은 움직일 때 빛에 반사되어 극도로 화려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하려면 블랙컬러가 가장 멋있고 시크하다. 좀더 튀고 싶다면 실버나 골드 같은 색도 선택해볼 만하다. 글리터룩은 소재 자체가 이미 디자인으로 화려하고 돋보이기 때문에 디테일이 최소화된 심플한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시한 파티룩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볼드한 메탈이나 크리스털 이어링으로 완성하면 쉽게 스타일 지수를 높일 수 있다. 구두는 에나멜 스틸레토나 삭스 부츠를 신어 다리를 길어보이게 해 스타일의 균형을 맞추면 완성이다.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연말연시 모임 파티룩의 베스트 드레스 코드는 벨벳원피스라 할 수 있는데, 따뜻함에 럭셔리함과 우아함은 덤으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니 최고다. 벨벳은 소재가 빚어내는 우아한 광택과 부드러운 감촉 때문에 슬림한 스타일에 디자인은 단순한 것이 좋으며, 색상은 검정이 가장 세련되고 버건디나 빨강도 강렬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액세서리는 볼드한 드롭형 크리스탈 이어링이나 목걸이도 어울리지만, 반대로 클래식한 진주나 앤티크한 디자인의 주얼리도 특별한 무드를 만들어낸다. 여기에 퍼소재의 숄은 우아한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최근에는 연말연시 모임과 파티의 옷차림도 캐주얼해지는 추세이므로 너무 격식을 갖춰서 완벽하게 입으면 오히려 촌스러워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 딱 맞는 소재가 레더다. 레더는 펑키하고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극대화하기 쉬운 소재다. 요즘 레더는 아주 얇고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사계절 소재로 거듭나고 있고, 패셔너블한 아이템이 되면서 트렌디한 연말 모임과 파티룩으로 손색이 없다. 레더소재의 재킷뿐 아니라 원피스, 스커트, 블라우스에 실크나 시스루, 퍼, 글리터, 메탈 액세서리와 함께 연출하면 색다른 감각의 파티룩을 완성할 수 있다.

연말연시 쉽게 스타일리시하게 변신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모임과 파티룩의 정석인 블랙룩과 레드룩을 선택하자. 강렬하고 세련된 도도함을 주는 레드와 블랙컬러는 언제나 분위기를 압도하는 힘이 있고 당신을 빛내줄 것이다. 특히 12월은 시즌컬러의 영향으로 레드가 항상 파티 드레스코드의 1순위로 선호되고 블랙은 섹시와 격조를 함께 장착한 초스테디 셀러다. 매력적이며 섹시하고, 고급스러우며 현대적인,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매력을 뿜어내는 이 두 가지 색을 사용할 때는 디자인은 단순하게, 몸매는 드러나는 실루엣이 아름답다. 깔끔한 헤어와 화려한 드롭이어링을 원 포인트 아이템으로 장착하면 한번에 모든 이미지가 완성된다. 이들 중 레더, 글리터, 빨강 등이 좀 부담스럽다면 메인 아이템이 아닌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해도 좋다. 레더 톱이나 블라우스 같이 한 아이템만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글리터한 클러치나 레드 백, 퍼 슈즈를 활용해도 색다른 아우터를 입은 듯 포인트를 더해 멋스러움이 배가된다. 이렇게 트렌드 컬러나 액세서리 포인트, 센스있는 퍼 포인트 아이템으로 분위기를 살리는 것이 더 세련되게 보이기도 한다.

영남대 의류패션학과 교수

▨ 사진출처

https://blog.naver.com/siero14/220221091255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6036384&memberNo=33776494&vType=VERTICAL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5859651&memberNo=15579257&vType=VER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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