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배신자`는 `진박`들이 씌운 올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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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31 15:43  |  수정 2017-03-31 15:45  |  발행일 2017-03-31 제1면


원내교섭단체 정당 가운데 가장 먼저 19대 대통령 선거 본선행(行) 티켓을 확보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은 경선 승리 다음 날인 2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영남일보와 인터뷰를 하는 내내 ‘TK 보수의 진정한 가치’를 회복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대구·경북민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적극 지지했다는 이유만으로 우리가 무조건 잘못한 것처럼 매도당하거나 위축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진박(眞朴)’ 정치인들이 덧씌운 ‘배신론’에 대해선 “임금에게 사약 받을 각오를 하고, 잘못을 지적하면서 소신 있게 하는 게 영남사림의 정신이다. 그것은 배신이 아니다”라고 정면 반박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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