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크레인 사고, 50톤 크레인이 차량 13대 덮쳐

  • 김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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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8 16:44  |  수정 2017-07-28 16:44  |  발행일 2017-07-28 제1면


경북 구미에서 50톤 크레인이 중앙선을 넘어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13대를 덮쳐 10여명이 다쳤다.

27일 오후 6시 50분쯤 구미시 광평동 광평오거리에서 김모씨(44)가 몰던 50톤 크레인이 중앙선을 침범해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13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이모씨(46)등 승용차 운전자 10여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크레인 운전자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좌회전을 하려는데 브레이크 작동하지 않아 오른쪽 건물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sh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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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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