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곳곳에 벚꽃이 만개하면서 벚꽃명소에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달성 옥포 용연사, 대구스타디움 등 대구 도심 속 벚꽃명소에는 야간 조명과 포토존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지역의 대표적인 야간벚꽃명소를 소개한다.
①금호강 벚꽃길 (동구 지저동)
아양철교에서 공항교 사이 강변둑에 펼쳐진 벚꽃터널은 대표적인 벚꽃명소이다. 밤이면 오색조명이 벚꽃터널을 비추며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②이월드 벚꽃길 (두류공원)
이월드와 83타워는 여의도 윤중로보다 3배 많은 벚꽃나무들이 봄이면 분홍빛 물결로 장관을 이룬다. 별빛벚꽃축제 기간에는 야간조명으로 더욱 화려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③꽃보라동산 벚꽃길 (도청교 부근)
산격동 꽃보라동산은 사랑고백을 테마로 장미플라워존, 사랑고백 벚꽃터널 등 이색 포토존이 마련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김진년 기자 show@yeongnam.com
김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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