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군 뮤지컬 축제 피날레 'DIMF 어워즈' 열려

  • 김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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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09 15:09  |  수정 2019-07-09 15:09  |  발행일 2019-07-09 제1면


18일간 뮤지컬로 대구를 뜨겁게 달궜던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13회 DIMF 어워즈'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상식에 앞서 대구오페하우스 야외광장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딤프 홍보대사 수호를 비롯해 신성우, 김소향, 윤공주, 한지상, 정선아 등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스타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진행된 '제13회 DIMF 어워즈'에서 '올해의 신인상'에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박강현과 '지킬 앤 하이드'의 민경아가 수상했다. '남우조연상'은 뮤지컬 '투란도트'의 한준옹, '여우조연상'은 '윤아를 소개합니다'의 류지은, '남우주연상'은 뮤지컬 '만덕'의 남경주와 '테비예와 딸들'(러시아)의 드미트리 이바노프가 공동 수상했으며 '여우주연상'은 '투란도트'의 김소향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최고 영예인 '대상'은 '웨딩 싱어'(영국)에게 돌아갔다.

그리고 뮤지컬 전공 대학생을 위한 경연 축제인 '제13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대상은 '미스사이공'을 완벽히 소화해낸 예원예술대학교가 수상했다.

한편,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 '제13회 DIMF 어워즈'는 오는 30일 밤11시35분 KBS1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김진년 기자 sh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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