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 6·3 지방선거
영남일보 인터랙티브 기획

김부겸의
‘박정희·박근혜’ 카드

12년 만에 다시 꺼내든 '보수 껴안기' 전략
이번에 판이 달라진 세 가지 이유

0 %
다자대결 적합도 1위 TBC·리얼미터 2026.3.30
0 전승
국민의힘 후보 8명과 가상대결 영남일보·리얼미터 2026.3.22
0
만에 꺼낸 보수 끌어안기 2014년 대구시장 출마 이후
원문 보기 →

2014년 쓴맛, 2026년 자신감

12

2014년 대구시장 선거 당시 김 전 총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나란히 선 사진을 내걸고 박정희 컨벤션센터 건립을 공약했다. 진보 진영의 정체성 시비에 휘말려 공약집에서도 빼야 했고, 표심도 얻지 못했다. 본인도 "당에선 난리, 표도 안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번에는 달랐다. 출마 공식화 직후 민주당 의원들을 먼저 만나 박 전 대통령 예방 구상을 꺼내고 사전 양해를 구했다.

"모든 걸 완벽하게 할 순 없지 않겠느냐. 민심과 어긋날 경우 비판적 목소리를 낼 것이다."
— 김부겸 전 총리, 민주당 의원 회동 발언
2014
첫 시도
당내 역풍
4선
국회의원
경력
2026
재도전
사전 설득

이재명 실용 노선이 당의 체질을 바꿨다

실용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때부터 강조해온 진영을 뛰어넘는 실용주의가 민주당 체질을 바꿔놓았다. 과거에는 '박정희' 석 자가 다른 지역 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줄까 전전긍긍했지만, 이제는 당원들 사이에도 "김부겸이니까 그럴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당 지도부도 박 전 대통령 예방 등 파격적 구상에 동의했다.

"김부겸이니까, 대구시장 당선을 위해서라면 그럴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 민주당 의원실 보좌진
실용
이재명 정부
핵심 노선
동의
당 지도부
사전 수용
TK
보수 원로
접촉 구상

국민의힘이 스스로 좁히는 외연

틈새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이후 국민의힘 내 강경 보수 색채가 짙어지면서 중도 보수 유권자의 피로감이 쌓였다.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의 색깔론 등 극단적 프레임이 온건 보수층의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 '박정희·박근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이 유권자들의 심리적 문턱을 낮추겠다는 계산이다. 국민의힘이 외연을 좁히는 사이, 반대로 포용의 폭을 넓히는 대비 구도를 만드는 전략이다.

"대구 엑스코를 '박정희 엑스코'로 이름 붙여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와 교류하자."
— 김부겸 전 총리, 라디오 인터뷰
극우
국민의힘
행보 지속
이탈
중도보수층
피로 누적
포용
보수·진보
외연 확장

대구시장 선거 판세 데이터

탭을 클릭해 각 여론조사 데이터를 확인하세요

탭을 눌러 데이터를 확인하세요
ⓘ 데이터 출처

같은 카드, 달라진 판
12년 만에 꺼낸 '보수 껴안기'가
대구 정치 지형을 흔들고 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