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향해 던진 닻,
그리고 새로운 시작
이가리 닻 전망대는 바다로 뻗어 있다. 긴 닻줄이 허공을 가르고, 닻 머리가 향하는 곳은 독도다. 휘어 있는 닻줄은 언뜻 활시위를 막 벗어나 과녁을 향하는 화살 같기도 하다.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의 지윤은 이곳에서 오래 생각에 잠겼고, ‘런 온’의 미주는 선겸을 무작정 기다렸으며, ‘이 연애는 불가항력’의 홍조는 신유와 함께 새해를 맞았다. 지금도 이가리 닻 전망대는 손꼽히는 일출 명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