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지역뉴스
'역사왜곡논란' 달성공원 앞 순종 동상, 결국 철거된다…세금 공중분해
역사 왜곡 논란이 일던 '순종 황제 동상'이 결국 철거된다. 논란에다 교통 혼잡 문제까지 고려한 결정인데, 지자체의 안일한 행정으로 혈세가 낭비됐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대구 중구는 17일 오전 공공조형물심의위원회를 열고 '순종 황제 어가길 조형물(달성공원로8길)' 철거를 최종 의결했다.중구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순종 황제 동상과 안내 비석 등을 철거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2월까지 순종 황제 어가길 내 보행섬 등을 철거해 달성토성 진입로를 확장할 계획이다.중구는 도시활력 증진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약 70억 원을 투입해 순종 황제 어가길(중구 수창동~인교동 2.1㎞)을 조성했다. 1909년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인 순종이 남순행(南巡行) 중 대구를 다녀간 것을 재현해 달성공원 일대에 테마거리를 조성하기 위해서였다. 어가길 끝 지점에는 2억 여원을 들여 5.5m 높이의 대례복 차림인 순종 황제 동상을 세웠다.조성 당시부터 이 사업은 '친일 미화' 논란에 휩싸였다. 순종의 남순행은 일제가 반일 감정 무마를 위해 순종을 앞세워 대구·부산 등으로 끌고 다닌 '치욕의 역사'라는 이유에서다. 중구는 '다크 투어리즘'을 표방한다고 맞섰지만, 논란은 가시지 않았다.이에 더해 최근 달성공원 일대에 5천 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면서 교통 혼잡 문제도 대두됐다. 왕복 4차로 도로였던 달성공원로8길 도로는 순종 황제 어가길이 2개 차로를 차지하면서 절반으로 줄었다. 인근 주민과 달성시장 상인들도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순종 황제 어가길을 철거해달라는 민원을 다수 접수했고, 중구도 지난해부터 철거를 추진해 왔다.중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과 시장 상인들의 교통 혼잡 민원이 많았다"며 "교통 혼잡 문제와 역사 논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철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순종 황제 동상이 사라지게 되면서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나온다. 중구는 순종 황제 동상을 철거하고 도로를 확장하는 데 약 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7년 전 동상을 세우는 데 투입된 세금까지 더하면 6억 여원의 예산이 버려지는 것이다.조광현 대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은 "철거 결정은 환영하지만, 어가길을 설치·철거하는 데 투입된 예산 낭비와 그동안 어가길로 인해 일어난 사회적 갈등 등을 생각하면 안타깝다"며 "추후엔 이러한 낭비가 없도록 설치 과정에서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태강기자 tk11633@yeongnam.com대구 중구 순종황제어가길에 조성된 높이 5.5m의 순종황제 동상. 중구청 제공.
2024.04.17
[포토뉴스] 대구 강원 군특성화 고등학교 발대식 퍼포먼스하는 학생 의장대
2024 국방부 군특성화고 대구 강원 합동 발대식이 17일 오후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렸다. 학생 의장대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중국발 황사로 미세먼지 가득한 대구
17일 오후 중국발 황사로 오후 4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가 223㎍/㎥까지 오른 대구 수성구 수성못의 미세먼지 알리미가 미세먼지 수준 ‘매우 나쁨’을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방지 차량이 먼지 날림 방지를 위해 수성못 흙 길 일대에 물을 뿌리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참꽃 사이로 걸으며 느끼는 봄의 정취
17일 대구 달성군 비슬산 참꽃 군락지를 찾은 등산객들이 흐드러지게 핀 참꽃 사이를 걸으며 봄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이윤호 기자 yoonhohi@yeongnam.com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패스트트랙' 승인…인프라 구축 속도 낸다
정부가 경북 포항 블루밸리국가산단의 산업단지 변경 신청을 5개월만에 처리했다. 포항시가 추진 중인 2차전지 양극재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입주 예정 기업의 투자 진행에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제17차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변경(이하 17차 변경)을 승인 고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사업시행자인 LH가 국토교통부에 변경을 신청한 지 불과 5개월 만이다.시는 통상 1년 걸리는 것을 5개월만에 패스트트랙으로 이뤄내 2차전지 기업 및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투자가 적기에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시는 2차전지 기업 및 데이터센터 조기 입주를 위해 경북도, LH 포항사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포항지사 및 한전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이번 산단 계획 변경의 주요 내용은 부품소재 전용단지인 블루밸리 유치업종 추가, 용수공급, 오·폐수처리, 전력 공급 계획 변경 등이다. 우선 2차전지 기업과 데이터센터 투자 예정 부지에 제조업과 정보통신업업종을 추가했다. 또 산업단지 내 공업용수 추가 공급을 위해 정수시설을 신설 또는 증설해 2031년부터 공업용수 2만1천톤을 추가 공급하고 2단계 배수지도 확장할 계획이다.이와함게 2차전지 기업들의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염(鹽)처리수를 공공해역으로 방류하기 위한 지하관로와 중계펌프장 신설 계획이 추가됐다. 이울러 전력 추가 공급을 위한 산업단지 내 공당변전소 신설 및 선로용량 증대 등도 반영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2차전지 기업들의 조기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포항을 글로벌 2차전지 선도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달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포항의 주요 현안 사업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구미, 반도체와 방산 이어 친환경 전기차 소재·부품 생산기지 부상
전기차 소재부품산업이 반도체·방산산업에 이어 구미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기업 하이엠케이㈜는 17일 구미 제3산업단지에서 구미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공장은 약 750억원을 투입해 6만956㎡(약 1만8471평) 부지에 연면적 1만6천305㎡(약 4천940평) 규모로 지어진다.하이엠케이 구미공장에서는 내년 1분기부터 이 공장에서 전기차 약 3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케이스 부품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강철 소재 보강 없이 배터리를 외부 충격이나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전력 공급이 유지될 수 있도록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하이엠케이는 LS머트리얼즈가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글로벌 1위 기업인 오스트리아 하이(HAI)사와 2023년 설립한 합작사다. HAI는 다임러와 BMW 등 유럽 EV 차량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구미시는 앞서 2차전지 제조장비업체 ㈜피엔티, 전고체배터리 선두 기업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등과 생산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체결하면서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산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이날 착공식에는 구자엽 LS 전선 회장의 장남인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가 참석해 구미공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구본규 대표는 "알루미늄 부품시장은 전기차의 대중화와 함께 빠른 성장이 예상되며 경량화 요구에 맞춰 적용 분야가 한층 확장될 것"이라면서 "HAI의 기술력과 LS전선의 생산 인프라, 완성차 업체와의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낸다면 하이엠케이 구미공장이 글로벌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사업의 핵심기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에 방산과 반도체에 이어 친환경 2차 전지 관련 기업도 많이 들어오고 있으며 이는 구미시 발전 방향과도 맞다"며 "하이엠케이가 친환경 EV 차 글로벌 대표 소부장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 구미산단이 친환경 EV 차 생산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글·사진=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구본규(왼쪽부터) LS전선 대표이사, Rop Van Gils HAI CEO,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이 하이엠케이 구미공장 착공을 알리는 시삽식 행사를 하고 있다.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조정우 하이엠케이 대표이사
[내일 날씨] 18일 대구경북 황사·미세먼지 '나쁨'…낮 최고기온은 18~27℃
18일 대구경북은 황사가 찾아오겠다.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고있다.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황사 발생 지역 및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해야겠다.소나기 소식도 있다. 늦은 오후 3시~6시 쯤 경북북동산지에는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이 25℃ 내외로 올라 덥겠고, 일교차가 15℃ 내외로 크겠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18~27℃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도심이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남일보DB
"염색산단 악취 관련 구청·주민·기업 간 소통할 수 있는 주민 공청회 열어야"
대구 서구 평리동 일대 악취 원인으로 지목된 염색산업단지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기업·주민들 간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주민 공청회를 열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김종일 서구의회 부의장(무소속)은 17일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염색산업단지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주민 간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구청과 주민, 기업 간 입장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주민 공청회를 주기적으로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대구시는 염색산단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주민 의견수렴 공고를 통해 지역 주민과 이해 관계인의 의견을 수렴·검토한 후 5월 중으로 악취관리지역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악취 배출 사업장에 대한 배출 규제를 강화할 수 있다.서구의회도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악취 저감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두 차례 주민 간담회를 열었지만, 실효성이 없단 지적을 받아왔다. 두 차례 간담회마저도 악취특위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것이 아닌 주민들의 요구로 개최됐다.김 부의장은 "주기적인 주민 공청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정책 및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서구 차원의 악취 개선책 마련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 부의장은 "그간 서구는 주민을 위해 대구시와 어떤 소통을 했고 향후 어떤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며 "오랫동안 악취 문제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을 경험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대응이나 예방 활동을 하지 못하고 타 지자체 사례를 따라만 가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김 부의장은 악취 개선을 위해 △염색산단 일대 주민 현장 견학 △악취 모니터링단 구성 △24시간 악취 상황실 운영△서구청 자체 악취 TF 신설 등을 제안했다. 김태강기자 tk11633@yeongnam.com17일 오전 제248회 대구 서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종일(무소속) 부의장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대구 서구의회 김종일 부의장
"연중 24시간 주민 안전 사수"…대구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 안전 파수꾼 역할 톡톡
지난 2일 새벽, 대구 달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 졸음이 몰려오는 시각 한 직원이 옥포읍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는 행인을 컴퓨터 화면 너머로 발견했다. 이에 즉시 경찰에 연락했고, 출동한 경찰이 조치를 취해 별다른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보다 앞서 올해 초에는 한 취객이 비틀거리며 걷다가 차량에 탑승해 음주 운전하는 장면이 포착돼 112에 신고하면서 안전사고를 막았다.달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흉기 난동과 집단 패싸움, 음주운전, 취객 등에 대한 발 빠른 대처로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수년째 전국 지자체 지역 안전지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단 평가를 받고 있다.17일 달성군에 따르면 2017년 5월에 문을 연 달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공무원 4명과 관제요원 30명(4조 3교대·1인 8시간 근무), 경찰 1명이 근무하고 있다. 관리·통제하는 CCTV는 △생활 안전 1천182대 △초등학교(33학교) 334대 △어린이 보호구역 202대 △도시공원 놀이터 159대 △재난 재해 93대 △쓰레기 투기 49대 △청사 방호 44대 △문화재 관리 36대 △시설물 관리 11대 등 총 2천110대다. 관제센터는 해마다 CCTV를 설치하고 있다. 올해는 9억5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범죄 취약지 40개소에 48대를 설치한다. 2015년 이전 18개소에 설치된 성능이 떨어지는 노후 CCTV는 200만 화소 이상 고화질 CCTV로 교체한다. 야간 식별이 필요한 경우 적외선 기능도 추가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방범용 CCTV는 달성경찰서와 주민의 요청을 통해 현장 설치 조건·적합성 여부를 검토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설치 지역을 선정한다. 하반기에는 관제 효율 향상을 위해 AI 기능이 있는 지능형 CCTV를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관제센터는 △2021년 화원·논공·옥포·구지 국가산단 일원 298개소 △2022년 현풍·테크노폴리스 지역 74개소 △2023년 다사지역 104개소 등 전체 476개소를 자가 통신망으로 전환해 연간 4억 6천만 원 가량의 통신 요금을 절감하고 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에 설치된 2천여 대의 다목적 CCTV를 지켜보는 통합관제센터는 군민이 잠들었을 때도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달성군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지난 2017년 개소한 대구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단 평가를 받고 있다. 달성군청 제공대구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현황. 달성군청 제공대구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실적. 달성군청 제공
손성호 영주시의원 "공유재산 효율적 관리·활용 방안 위한 계획 수립" 요청
"경북 영주시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 방안을 위한 공유재산의 종합적인 관리 계획 수립이 필요합니다."영주시의회 손성호(국민의힘, 이산·평은·문수·장수·휴천1동) 의원이 최근 열린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을 위한 계획 수립과 세부 내역 공개를 촉구했다.손 의원은 "2022회계연도 결산서 기준 영주시는 26.13㎢, 2조 4천억 원 규모의 공유재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중에서 부동산이 40% (9천606억 원)로 2018년과 비교하면 면적은 2.9%(0.74㎢), 금액은 25.9%(1천977억 원) 증가했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및 자체 세입과 지방교부세 감소 등의 행정 환경 변화에 따라 공유재산에 대한 관점도 '유지·보전' 위주의 소극적인 관리에서 '개발·활용'을 중점으로 한 적극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공유재산의 규모와 중요성은 증가하고 정책의 환경과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점에서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와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공유재산 실태조사 및 DB 구축 용역의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실효성 있고 종합적인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을 촉구했다.특히 손 의원은 "유휴 공유재산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대부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공유재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산의 소재지, 면적, 사용 용도 등 세부내역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것"을 제안했다.끝으로 "CCTV 통합관제센터와 수도사업소 이전에 따른 공유재산 부지 활용 계획을 도심 활성화 관련 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 영남일보DB
[포토뉴스] 장애인도 시민으로 함께 사는 대구로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와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17일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420장애인차별철폐의날 대구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대회 후 중구 국채보상로를 행진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안동형 일자리 '창업기업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경북 안동시와 국립안동대학교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이 오는 19일까지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창업기업 지원사업은 기업의 성장주기에 따라 △창업 첫걸음 지원사업 △창업 돋움 지원사업 △창업 성장 지원사업으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청년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만 19세 이상의 안동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창업 첫걸음 지원사업'은 예비 창업가 또는 창업 1년 미만의 기업을 선발해 창업지원금 최대 1천400만 원 및 창업교육을 지원해 초기 기업의 사업역량을 강화한다.창업 1년 이상 3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창업 돋움 지원사업'은 5개의 지역 기업을 선발해 2천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하고, '창업 성장 지원사업'은 창업 2년 이상 7년 미만인 기업 중 전년도 매출액이 2억 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6천만 원을 지원한다.신청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신청 및 세부 내용은 안동형 일자리사업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사업단에서는 지역의 창업문화를 조성하고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 경쟁력, 사업 수익성 등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예비 창업가와 우수기업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지역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창업기업의 매출 증대와 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2024 구미에코랜드 어린이 숲&항공·과학 체험전’
영남일보는 경상북도, 구미시와 함께‘2024 구미 에코랜드 어린이 숲&항공·과학체험전’을 오는 5월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구미 에코랜드와 경운대학교 일원에서 개최합니다.‘우리는 숲과 항공·과학의 세계로 간다!’를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보물찾기, 독도 홍보 버스, 지구 온난화 시계 만들기, 생태계 지킴이 꿀벌 밀랍초 만들기, 곰 젤리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운항 및 관제 시뮬레이터 체험, B767 항공기 체험, 드론 체험, 탄성 레이싱카, 가제트 로봇팔 등 다양한 항공·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자연과 산업이 조화로운 도시, 구미에서 열리는 이번‘2024 구미 에코랜드 어린이 숲&항공·과학 체험전’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심어주고 첨단 항공·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창의력 증진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하는 이번 행사에 유아 및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러분의 많은 참가와 성원을 바랍니다.■기간 : 2024년 5월 11(토) - 12일(일) 2일간■부스운영 : 오전 10시 – 오후 4시 30분(셔틀버스는 5시까지 운영)■장소 : 구미 에코랜드 및 경운대학교 일원(구미시 산동면 인덕1길 195)■개 막 식 : 2024년 5월 11일(토) 오후 2시(구미 에코랜드 산림문화관 앞 특설무대)■슬 로 건 : 우리는 숲과 항공·과학의 세계로 간다!■문의 : 구미 에코랜드 (054-480-5886-7), 영남일보 문화사업부 053)757-5443 ※행사 기간 구미 에코랜드는 주차가 전면 통제됩니다. 주차는 경운대학교를 이용하시고, 셔틀버스를 타거나 도보로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미 에코랜드 <-->경운대학교 주차장(어드민센터 앞) 셔틀버스 운행합니다.■주최 : 경상북도, 구미시■주관 : 영남일보, 경상북도환경연수원, 경운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후원 :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구미과학관, 경운대학교, 구미시유치원연합회, 항공우주소년단 대구경북연맹, 대구맘
영덕 주택가에서 원룸 불법도박 PC방 적발
경북 영덕경찰서는 최근 불법 사행성 PC방을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영덕군 강구면 주택가에서 불법 사행성 PC방을 운영한 업주를 적발했다.이들은 PC방으로 등록하거나 주택가 원룸에 PC방을 차린 뒤 찾아온 손님들에게 불법 도박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고 게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안해원 경찰서장은 "최근 주택가 원룸까지 사행성 불법 게임장이 침투하고 있어 지속적인 단속으로 불법 게임장을 뿌리 뽑겠다"라고 말했다.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지난 15일 영덕군 강구면 주택가 원룸에 불법으로 설치된 사행성 PC방이 경찰에 적발됐다.(영덕경찰서 제공)
안동 임하호에 1t 화물차 빠져 60대 부부 사망
경북 안동 임하호에 1t 화물차가 빠져 60대 부부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6시 24분쯤 안동시 임동면 임하호에서 '차량이 물속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낚시 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119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차량이 물속에 잠긴 상태였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잠수부를 동원해 오전 7시 49분쯤 화물차에 있던 60대 부부를 인양했다. 부부는 심정지 상태로, 이미 숨진 상태였다. 사고 인근엔 이들 부부의 농작물 경작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이들 부부가 경작지 인근까지 차량을 몰고 들어간 것을 자주 목격했다는 주민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KakaoTalk_20240417_104217898_02 17일 오전 7시쯤 경북 안동시 임동면 임하호에서 소방 당국이 잠수부를 투입해, 물에 빠진 1t 화물차를 수색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료개혁특위 "의료개혁 시기상 미룰 수 없는 과업…소통 통해 의견 좁힐 것"
경북대,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 '155명' 조정에 대구경북 타 대학 결정도 관심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원숭이띠 4월 26일 ( 음 3월 18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