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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개표소] 강화된 보안 절차…취재도 일부 제한
경북 포항 북구 선거구 개표소인 양덕한마음체육관은 오후 7시가 되면서 각 투표소에서 도착한 투표함이 개표소 밖으로까지 길게 늘어서 있었다. 부정선거 등 의혹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 선거보다 더욱 강화된 보안과 절차로 더욱 까다로워진 모습이었다. 스피커를 통해 안내사항과 주의사항이 수시로 전달됐고, 개표원들은 투표지를 꼼꼼히 분류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언론의 취재 행위도 일정 부분 제한됐다. 언론 관계자들은 개표현장 안으로의 출입이 금지돼 한켠에 마련된 장소에서 대기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촬영이나 취재를 위한 시간은 따로 마련할 예정이라 안내하기 전까지 언론인들은 개표현장에 출입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글·사진=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포항 북구 개표소인 양덕한마음체육관 밖으로 투표함을 든 인원들이 길게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포항 북구 양덕한마음체육관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투표지를 분류하고 있다.포항 북구 양덕한마음체육관 개표소에서 언론인들이 따로 마련된 장소에서 대기하고 있다.
2024.04.10
[4·10 총선 개표소] 구미 특수 봉인지 자국 놓고 논란
구미시 개표 현장에서는 투표함에 남아 있던 특수 봉인지 자국을 두고 논란이 있었다.10일 오후 8시쯤 한 정당 참관인이 구미시 장천면에서 온 한 투표함에서 특수 봉인지를 제거한 후 그 자리에 다시 붙이지 못해 자국이 남았다고 항의했고 확인 결과 투표함 특수 봉인지 윗부분에 봉인지 제거 자국이 남아 있었다.구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관외 사전 투표함이 재활용되면서 봉인지 제거 자국이 남은 것이라고 설명하고 투표함 현장 참관인 2명에게 봉인지를 제거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같은 이유로 봉인지 제거 흔적이 남은 투표함이 더 있기도 했다. 또 봉인지 일부가 훼손된 투표함도 있어 구미시 선관위 관계자는 일부 훼손은 맞지만, 전체 훼손이나 개봉 흔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글·사진=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투표함 특수 봉인지 위로 봉인지 제거 자국이 남아 있다.
"아이고, 어떡하노" 역대급 참패에 TK 국민의힘, 침통한 분위기
"3, 2, 1!…아이고, 어떡하노."제22대 총선 투표 마감 직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대구경북(TK) 지역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도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100석 안팎의 '역대급 참패'가 예상되면서다.국민의힘 대구시당·경북도당 강당에서는 이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기 전부터 선거 패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럼에도 당원들 사이에서는 "그래도 120석 정도는 확보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도 나왔다.후보들이 당사에 도착하자 당원들 사이에서는 환호성과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 대구에서는 주호영(수성구갑), 김상훈(서구), 권영진(달서구병), 강대식(동구-군위을), 김승수(북구을), 최은석(동구-군위갑), 김기웅(중구-남구), 우재준(북구갑) 후보가 출구조사 결과를 함께 보기 위해 당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북에선 김석기(경주), 임이자(상주-문경), 김정재(포항 북구), 송언석(김천), 이상휘(포항 남구-울릉) 후보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오후 6시 '최저 87석 최고 105석'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장탄식과 함께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마치 찬물을 끼얹은 듯 침묵에 빠졌다. 후보들의 표정도 굳었다. 당원들의 표정에는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일부 당원들은 "충격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고, "어떡하노"라는 말만 되뇌이며 모니터를 바라보는 당원도 있었다. 참석자들 모두 침울한 표정으로 지역구별 출구조사 결과를 살펴보면서 한동안 숙연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발걸음을 돌리는 당원들도 눈에 띄었고, 예민해진 분위기에 당원들 사이에서는 날 선 언쟁이 오가기도 했다. 이후 TK 지역 후보들의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잠시나마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후보들이 속속 자리를 떠나자 나머지 참석자들도 하나, 둘 이석 하면서 당사는 금세 텅 비게 됐다.한편,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78~196석(더불어민주연합 포함), 국민의힘이 87~105석(국민의미래 포함)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밖에도 조국혁신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로운미래 0~2석 등으로 예상됐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종료된 10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경북지역후보들이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굳은 표정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종료된 10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경북지역후보들이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굳은 표정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4·10 총선 개표소] "사전투표 먼저 개봉하라"…'격전지' 대구 중·남구 개표소 고성 오가 '일촉즉발' 긴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후 5시쯤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 대구에서 유일하게 격전지로 분류된 중-남구 선거구의 향방이 가려지는 이곳은 개표 1시간여 전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개표사무원들은 자못 경직된 표정으로 투표함을 기다렸다. 체육관 한편에 자리를 배정받은 선거참관인들도 가벼운 담소를 나누며 긴장을 푸는 모습이었다.오후 6시쯤 체육관이 술렁였다. 출구조사에서 한쪽으로 크게 치우치는 결과가 발표되면서다. 예상 밖의 결과에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한 참관인은 "나라가 망했다"며 크게 탄식하기도 했다. 약 15분 후 체육관 앞으로 관내 투표함들이 하나둘씩 도착하기 시작했다. 투표함들은 간단한 확인 후 체육관 내부로 옮겨졌고, 참관인들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투표함 앞에 모인 참관인들은 선관위 측의 설명에 따라 투표함의 개봉 및 훼손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불안하게 유지되던 평화는 한 참관인의 질문으로 깨졌다. 50대 여성 참관인이 사전투표함부터 개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다. 일부 참관인이 동조하면서 이들의 목소리는 커졌다. 이에 선관위 측은 개표 순서 경우 참관인의 소관 밖이라며 맞섰다. 약 5분간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고, 한 남성 참관인의 "이래서 선관위가 OO라는 소릴 듣지"라는 욕설 섞인 비난까지 터져 나왔고, 순간 체육관은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돌았다. 한동안 참관인과 선관위 간 설전이 오갔고, 나이가 지극한 다른 참관인이 중재에 나서면서 갈등은 일단락됐다."개표를 개시하겠습니다!"오후 6시 30분쯤 운영위원장의 외침과 함께 개표가 시작됐다. 개함부 책상으로 투표용지가 쏟아졌고, 표를 세는 선거사무원들의 손놀림도 바빠졌다. 참관인들도 매의 눈으로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격전지'답게 이날 개표소에는 언론 및 인플루언서들의 모습도 곧잘 보였다. 한 유튜버는 개표 상황을 실시간 중계하다가 선관위 측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이날 개표에선 이전 선거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과정도 생겨났다. 바로 비례 정당 투표용지를 수(손으로 세는) 개표하는 점검부의 등장이다. 점검부에서는 무려 40개에 달하는 비례 정당 투표용지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분류했다. 참관인들도 선거사무원들의 수작업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또 다른 곳에서는 기계가 요란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기계 속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투표용지들을 오랫동안 우두커니 감상하는 참관인도 있었다. 한 참관인은 "표가 전자 개표기에 들어가니 카운팅이 저절로 되는 게 신기하다.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며 "수 개표 때문에 개표 시간이 길어졌다고 들었다. 밤을 새워서라도 투표 상황을 꼼꼼히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10일 오후 7시쯤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비례투표 용지를 수개표하고 있다.10일 오후 6시30분쯤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선거사무원들이 투표함을 개방하고 있다.
[현장영상] 범야권 200석 안팎 예상···무거운 침묵 이어지는 국민의힘 대구시당
10일 오후 6시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국민의힘 대구시당에 모인 대구경북 후보들의 무거운 침묵이 이어졌다. 곳곳에서 탄식이 흘러나왔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패한다는 결과가 발표되자 심각한 표정으로 화면만 쳐다봤다. 대구경북에서 거의 모든 후보의 승리가 예상되자 잠시 환호가 나왔다. 대구경북에서는 달서병 권영진 후보, 달서을 윤재옥 후보가 70% 이상으로, 수성갑 주호영 후보는 60%를 넘겨 출구조사 1위로 나타났다. 제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확보할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국민의 힘은 ‘개헌저지선’인 100석이 위태로워졌다. 10일 총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K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05석,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178~196석으로 나타났다. SBS 출구조사 결과로는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85~110석, 민주당·민주연합이 183~197석이다. MBC는 국민의힘·국민의미래 85~99석, 민주당·민주연합 184~197석으로 내다봤다. 야권 군소정당은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조국혁신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로운미래 0~2석 등으로 예측됐다. 출구조사대로라면 민주당은 민주연합을 포함해 과반 의석을 확보하게 된다. 범야권 전체로는 200석 안팎에 이른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대구경북 투표율 21대보다 낮았다…대구 64%·경북 65.1% 최하위권
제22대 총선에서 대구의 투표율은 64%, 경북은 65.1%로 잠정 집계됐다. 대구는 제주(62.6%)에 이어 최하위권을 기록했으며, 경북도 전국 평균(67%)보다 낮은 하위권을 기록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선거 최종 투표율은 67%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70.2%로 가장 높고, 제주가 62.2%로 가장 낮았다.하지만 대구·경북은 오히려 21대 총선에 비해 떨어졌다. 21대에 비해 대구(67%)는 3%포인트가 줄었고, 경북(66.4%)은 1.3%포인트가 감소했다. 이는 '역대급' 조용한 선거전이 펼쳐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에서 '현역 중심'의 공천으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별다른 경쟁자가 없어 유권자들이 선거에 큰 관심을 가지지 못했다는 분석이다.지역별로 보면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70.2%)이고 서울(69.3%), 전남(69.0%), 광주(68.2%)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62.2%를 기록한 제주였고 대구와 충남(65.0%), 경북(65.1%) 등 순이었다.지역 투표율은 서울 69.3%(575만8952명), 부산 67.5%(194만7669명), 대구 64%(131만2872명), 인천 65.3%(168만6974명)를 기록했다. 또한 광주 68.2%(81만8372명), 대전 66.3%(81만9636명), 울산 66.9%(62만5088명), 세종 70.2%(21만1405명) 등이다. 중앙선관위는 전국 개표가 완료되는 내일 오전 최종 투표율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지역구 당선자 윤곽은 개표율 70∼80%를 넘어서는 11일 오전 1~2시쯤 나올 전망이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제22대 총선 투표일인 10일 오후 경북 안동시 용상동 제2투표소 앞에서 한 유권자가 휴대폰으로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피재윤기자
[속보] 방송 3社 출구조사 "대구 중남 허소 30.3%, 김기웅 57.2%"
[속보] 방송 3社 출구조사 대구 중남=허소 30.3%, 김기웅 57.2% 대구 수성갑=강민구 33.1%, 주호영 62.8% 대구 달서을=김성태 25.6%, 윤재옥 74.4% 대구 달서갑=권택흥 29.1%, 유영하 70.9% 대구 동·군위갑=신효철 25.4, 최은석 74.6% 대구 동·군위을=강대식 68.5%, 황순규 26.3%
[속보] 방송 3社 출구조사 "경산 조지연 47.4%, 최경환 40.6%"
[속보] 방송 3社 출구조사 "경북 경산 조지연 47.4%, 최경환 40.6%"자상파 출구조사에서 경산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가 47.4%로 무소속 최경환 후보 40.2%보다 앞선 걸로 발표되자 우동기 후원회장과 함께 만세를 부르고 있다. 박성우기자
"투표소 인근 길거리서 1인 시위" …22대 국회의원선거 당일 경북서 소동 잇따라
제 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경북지역에선 정당 관계자가 투표소 인근에서 투표를 독려하는 일인 시위를 하는 등 크고 작은 소동이 일어났다. ◇…경북경찰청과 경북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50분쯤 경북 경산시 백천동 한 거리에서 파란 옷을 입은 한 남성이 '투표로 심판 합시다' 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유권자들의 불만 접수와 함께 현장을 찾은 선관위 관계자는 해당 남성을 주의 조치했다. 경북선관위 관계자는 "해당 남성은 특정 정당 후원회 책임자인데 투표소와 100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진행한 시위라 위반 사항은 아니다"라면서도 "선거 당일 선거 운동은 원칙적으로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직선거법 58조3항에 따르면 투표 당일 선거운동은 원칙적으로 금지하지만 투표장 100m밖에서 투표를 독려하는 캠페인은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거동이 불편한 가족과 함께 투표소를 찾았다 제지되는 사례도 잇따랐다. 경주에선 거동이 불편한 부인을 대신해 대리 투표를 하려던 남성이, 김천에선 노모를 기표소까지 안내한 자녀가 각각 선관위의 제지 조치를 받았다. ◇…이 밖에도 경북 고령의 한 투표소에서 주취자가 소란을 일으켰고, 칠곡의 한 투표소에선 고령의 노인이 투표방식이 복잡하다며 투표 감독관에게 따지다 귀가 조치됐다.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경북선거관리위원회 전경. 영남일보 DB
[속보] 방송 3社 출구조사 "민주·연합 183~197석·국민의힘 85~99석"
■방송3사 총선 출구조사 예측결과"국민의힘·미래 85∼99석, 민주·연합 184∼197석"[MBC 출구조사] "국민의힘·미래 87∼105석, 민주·연합 178∼196석"[KBS 출구조사] "국민의힘·미래 85∼110석, 민주·연합 183∼197석"[SBS 출구조사] "조국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미래 0∼2석"[지상파3사 출구조사]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용현여자중학교에 마련된 용현5동 제6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가 출구조사에 응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한동훈 "출구조사 결과 실망스럽다…그래도 지켜볼 것"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면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선거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야권 압승 예상…국민의힘 '침울'
제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확보할 것이라는 지상파3사 출구조사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개헌저지선'인 100석이 위태로워졌다.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합쳐도 100석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총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K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05석,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78∼196석으로 나타났다. SBS 출구조사 결과로는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85∼110석, 민주당·민주연합이 183∼197석이다. MBC는 국민의힘·국민의미래 85∼99석, 민주당·민주연합 184∼197석로 내다봤다.야권 군소정당은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조국혁신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로운미래 0∼2석 등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출구조사대로라면 민주당은 단독으로(민주연합 포함) 과반 의석을 확보하게 된다. 범야권 전체로는 200석 안팎에 이른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방송3사 총선 출구조사 예측결과"국민의힘·미래 85∼99석, 민주·연합 184∼197석"[MBC 출구조사]"국민의힘·미래 87∼105석, 민주·연합 178∼196석"[KBS 출구조사]"국민의힘·미래 85∼110석, 민주·연합 183∼197석"[SBS 출구조사]"조국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미래 0∼2석"[지상파3사 출구조사]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개표 예측 결과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는 국민의힘 대구시당·경북도당. 정치부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종료된 10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경북지역후보들이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가 굳은 표정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왼쪽부터 대구 수성구갑 주호영·서구 김상훈·동구군위군을 강대식 후보.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속보] JTBC 예측조사 "국민의힘·미래, 87∼111석" "민주·민주연합, 168∼193석"
JTBC가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68∼193석을 얻을 것이라고 예측해 보도했다. 10일 JTBC는 국민의힘과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87∼111석으로 내다봤다. 민주당이 지역구에서 158∼179석을, 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 10∼14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민의힘의 지역구 의석수는 각각 71∼92석, 국민의미래 비례 의석수는 16∼19석으로 전망됐다. JTBC는 이번 선거기간 실시한 주요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와 지난 선거 결과 등을 전수 분석해 정당별 예상 의석수를 도출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용현여자중학교에 마련된 용현5동 제6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가 출구조사에 응하고 있다. 연합뉴스
[포토뉴스] 소중한 한 표 행사합니다.
제22대 총선 투표일인 10일 오후 경북 안동시 용상동 제5투표소 선거사무원들이 유권자의 신분증을 확인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제22대 총선 투표일인 10일 오후 경북 안동시 용상동 제5투표소 선거사무원들이 투표용지를 유권자에게 전달하고 있다.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제22대 총선 투표일인 10일 오후 경북 안동시 용상동 제5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자녀에게 투표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제22대 총선 투표일인 10일 오후 경북 안동시 용상동 제2투표소 앞에서 한 유권자가 휴대폰으로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제22대 총선 투표일인 10일 오후 경북 안동시 용상동 제2투표소 앞에서 거동이 불편한 한 유권자가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투표소로 입장하고 있다.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제22대 총선 투표일인 10일 오후 경북 안동시 용상동 제2투표소에서 거동이 불편한 한 유권자가 지인의 도움을 받아 투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속보]4·10총선-투표율 오후 5시 현재 전국평균 64.1%…대구 60.8%·경북 62.7%
대구·경북지역 제22대 총선 투표율이 10일 오후 5시 기준 각각 60.8%, 62.7%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대구 선거인 수 205만1천656명 중 124만8천7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투표율은 60.8%다. 대구의 경우 군위군이 73.4%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서구가 59.2%로 가장 낮았다. 경북은 222만4천11명 중 139만5천189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62.7%의 투표율을 보였다. 경북에서 최고·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각각 영양군(73.6%)과 칠곡군(56.8%)이었다.같은 시간 기준 전국 시도별로는 세종이 67.5%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전남(67.1%), 서울(66.0%), 광주(65.7%), 전북(65.1%) 등의 순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59.7%를 기록한 제주였다.한편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선거인 수 3천20만1천606명 중 2천819만3천474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투표율은 64.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 투표율 대비(같은 시간) 1.5%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대구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유가읍 제3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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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련병원 전임의 계약 늘어…'번아웃' 병원에 단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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