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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대구지역 이사 당선 박무완 이사장 "대구 금고 102곳 경영 노하우 공유해야"
"지난해 새마을금고 뱅크런 사태는 대부분 정상화됐다. 부동산 시장 상황이 나빠지면서 대손충당금을 쌓는 게 조금 힘들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지난해 각종 미디어에서 '다인건설 사태'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로 봤지만, 다인건설은 개인대출 건이다. 금고가 수분양자들 보호차원에서 개인들에게 내준 대출이 마치 PF 부실과 뱅크런 시작점으로 잘못 알려졌다."지난달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의원회 보궐선거를 통해 대구지역 이사에 당선된 박무완(62·대구원대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지난 12일 직접 만났다. 박 이사는 이처럼 다인건설 이야기부터 꺼냈다. 다인건설은 2016년부터 대구에 오피스텔 공사를 진행하면서 지역 새마을금고 여러 곳에서 2천600억원가량 대출을 받았다. 하지만 공사는 건설사의 사기분양 혐의 및 자금난 등으로 4년 가까이 지체됐고 대출 만기는 6번이나 연장됐다. 우여곡절 끝에 다인건설은 공사를 재개, 지난달 준공 승인을 관할 지자체에 접수했다. 박 이사는 지난주 처음으로 중앙회 이사회에 참석했다. 새 집행부가 꾸려진 이후 첫 번째 이사회였다. 전국 13명으로 구성된 중앙회 이사회에 대구 대표 이사로 참석하는 것. 박 이사는 임기 동안 중앙회와 대구지역 새마을금고의 가교 역할을 한다. 올해 중앙회 목표는 지난해 불거진 각종 리스크를 만회하기 위한 건전성과 신뢰도 회복이다. 박 이사는 "지금 전국 금고들은 고위험 대출을 자제하고 신규 대출을 확장하기보다는 기존 대출의 사후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중앙회는 PF 관련 부실 사업장에 대해선 건물·부동산 경·공매를 적극 추진하는 등 강경한 대응을 계획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와 검사 협의체를 구성하고 부실채권을 MCI 대부 등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그는 대구지역 새마을금고가 성장하기 위해선 '직원 교육'을 첫손가락에 뽑았다. 임기 동안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치겠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목이다.그는 "새마을금고의 미래는 교육이다. 각 지점들이 독립법인인 탓에 금고 간 교류가 잘 안 된다. 지역 102개 금고가 각자의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취약한 부분은 교육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며 "아파트 단지 내 금고, 시장을 낀 금고, 업무 중심가 금고 등 각 금고는 자산규모나 고객 유형이 다르다. 제각기 다른 금고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선진금융기관 견학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활한 교육을 위해 현재 천안과 제주도에 있는 금고 연수원을 영남권에도 건립해야 한다고도 했다.좌우명을 묻자 '새마을금고'라고 했다. 조금 의아해서 이유를 물어봤다. 그는 "그럴싸한 좌우명은 없다. 그냥 한번 꽂히면 그것만 생각하고 산다"며 "2012년 대구 원대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된 후 내 머릿속에는 오로지 새마을금고밖에 없다. 그래서 좌우명도 '새마을금고'가 됐다"고 했다. 새마을금고는 서민금융이고, 지역민이 출자해 만들었다는 것을 재차 상기시켰다. 박 이사는 "새마을금고의 주인은 국민이고 주민이다. 이는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는 이유기도 하다"면서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이 있다. 지금까지 '요람' 사업을 펼쳤다면 이제 '무덤'을 생각해야 한다. 제도권에 들지 않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실버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12일 오전 박무완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임 대구지역 이사가 대구원대새마을금고에서 영남일보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3.19
간편결제 서비스 하루평균 이용액 8천700억원
지난해 하루 평균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액이 8천700억원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액도 7천700억원을 넘어섰다. 간편 서비스는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이 폐지된 이후 비밀번호, 생체 정보 등의 인증수단을 이용한 결제·송금을 뜻한다.한국은행은 18일 '2023년중 간편결제·간편송금 서비스 이용현황'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를 보면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건 수는 2천735만1천건, 이용금액은 8천754억6천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건수로는 13.4%(322만6천건), 금액은 15.0%(1천140억1천만원) 늘어난 수준이다.제공업자별로는 전자금융업자가 가장 높은 비중(48.9%)을 차지했다. 이어 휴대폰 제조사와 금융회사가 나란히 25.6%로 나타났다. 2022년 대비 비중이 확대한 것은 휴대폰 제조사(+1.3%p)가 유일했다. 지난해 3월 이후 애플페이가 서비스를 시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지난해 선불금 기반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실적은 일평균 635만8천건, 7천767억5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각각 22.4%(116만2천건), 24.1%(1천508억2천만원) 성장했다. 또한 지난해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일평균 이용 건수는 2천957만1천건(1조34억5천만원)이다. 선불전자지급수단에는 미리 충전한 돈으로 상거래 대금, 교통 요금을 지불하거나 송금할 수 있는 각종 '페이'와 교통카드, 하이패스 카드 등이 포함된다.전자상거래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받아 판매자에게 지급하도록 결제 정보를 송·수신하거나 그 대가를 정산 대행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이용도 늘었다. 지난해 PG 서비스 이용 건수는 2천587만7천건, 액수는 1조2천265만5천원으로 전년보다 각 9.4%, 16.5% 증가했다.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한국은행 제공
2024.03.18
오케이 저축은행, DGB금융지주 최대 주주 등극
OK저축은행이 국민연금공단을 제치고 DGB금융지주 최대 주주 자리를 꿰찼다.DGB금융지주는 18일 최대 주주가 국민연금공단에서 OK저축은행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이날 공시한 DGB금융의 '최대 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 신고서'를 보면 지난달 29일 기준 OK저축은행 보유 주식은 1천435만3천529주로 기존 대비 161만6천645주 증가했다. 이에 지분율은 7.53%→8.49%로 0.96% 포인트 상승하며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OK저축은행은 이번 지분인수 목적을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의 단순 투자라고 밝혔다. 이전 최대 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이 보유한 DGB금융 주식은 같은 날 1천352만2천943주로 종전보다 2천235주 줄었다. 지분율도 8.00%→7.99%로 0.01%포인트 감소하며 OK저축은행에 최대주주자리를 내줬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하반기에도 두 차례에 걸쳐 DGB금융 주식 133만2천764주를 처분한 바 있다. 비교적 수익성이 낮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DGB금융지주의 최대주주가 바뀐 것은 2019년 9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이에 금융당국은 OK저축은행이 DGB금융지주 최대주주에 올라도 경영 참여가 아닌 단순 투자 목적인 만큼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DGB금융지주는 지분율 변동에도 △동일인 보유지분 10% 이하 △산업자본(비금융주력자) 보유지분 4% 이하 등 시중은행에 요구되는 주주요건을 여전히 충족한다.현재 DGB금융 주주 지분율은 OK저축은행 8.49%, 국민연금공단 7.99%, 우리사주 3.66%, 삼성생명 3.35% 등이다.한편 OK저축은행은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을 자회사로 둔 JB금융지주 지분 10.5%를 보유하는 등 지방 금융지주에 대한 투자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DGB금융그룹 대구 본사 전경.
은행권 주담대 금리 4% 초반까지 내려…코픽스 하락분 반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낮아지면서, 은행권도 주담대 금리를 내리기 시작했다.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월(3.64%)보다 0.04%포인트 내린 3.62%로 집계됐다. 코픽스가 하락하자 은행들도 신규 변동형 주담대 금리 등에 공개된 코픽스 하락분을 반영했다. 우선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신규 취급액 기준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를 연 4.11~5.51%에서 4.07~5.47%로 0.04%포인트 하향조정 했다.우리은행은 다음 영업일인 18일부터 변동형 주담대 상품 금리를 연 4.82~6.02%에서 4.78~5.98%로 0.04%포인트 내기로 했다.농협은행 역시 18일부터 같은 유형의 주담대 금리를 연 3.96~5.97%에서 연 3.89~5.90%로 0.07%포인트 낮춘다.코픽스는 앞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연속 올랐지만, 12월 상승세가 꺾인 뒤 3개월째 내리막이다.잔액 기준 코픽스도 3.84%에서 3.81%로 0.03%포인트 하락했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SC제일·한국시티)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한다. 은행이 실제로 취급한 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가 오르내리는 걸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내리면 은행은 대출 상품을 판매할 때 더 낮은 금리를 매기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인 식이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한 시중은행에 붙어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관련 현수막. 연합뉴스
2024.03.16
드래곤플라이·씨엔플러스 등 4종목 상한가, 에이팩트·솔트룩스·씨이랩 등 큰 폭 상승마감
15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92p(-1.91%) 하락해 2666.84를 기록했다.이날 개인은 1만185억달러를 순매수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 1만345억달러, 621억달러를 순매도했다.LS네트웍스 상한가, 326개 종목 상승, 57개 종목 보합, 549개 종목은 하락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7.06p(-0.80%) 하락해 880.46을 나타냈다.개인이 1807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각 1005억원, 745억원을 순매도 했다.SG, 드래곤플라이, 씨엔플러스 3개 종목 상한가, 568개 종목 상승, 102개 종목 보합, 978개 종목은 하락, 클리노믹스는 하한가를 맞았다.시가총액 상위15위 중 셀트리온 0.78% 상승을 제외하면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특히 삼성물산 -9.78%를 비롯해 삼성SDI -4.71%, LG에너지솔루션 -4.21%, 현대차 -3.18%, 신한지주 -3.69%, KB금융 -3.05%, 삼성전자 -2.69%, 삼정전자우 -2.67%, 기아 -2.72%, LG화락 -2.0%, 삼성바이오로직스 -1.67%, NAVER -0.37%, SK하이닉스 -0.43%였다. 이밖에 에이팩트 26.01%, 솔트룩스 22.63%, 씨이랩 22.16%, 디와이디 20.26%, 동국산업 18.10%, 아이오케이 15.57%, CJ 13.99%, 커넥트웨이브 13.88%, 삼부토건 13.26%, 상상인인더스트리 12.91%, 아이엠 11.59% 등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반면 SGA -20.98%, 한진칼 -16.64%, 플래스크 -16.44%, 윌링스 -14.77%, 피피아이 -12.37%, 래몽래인 -12.36%, 디딤이앤에프 -11.62%, 위메이드 -11.36%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네이버 pay 증권출처:네이버 pay 증권
2024.03.15
비트코인 8%대 하락, 이더리움, 리플 시바이누 도지코인 등도 4~7% 하락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던 비트코인이 1억원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이더리움, 리플 등도동반 하락하고 있다.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4일 7만3000달러 중반까지 반등했던 비트코인은 15일 빠르게 하락하면서 6만7386달러까지 내려갔다.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대비 7.91% 하락한 6만73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7.54%, 하락 3671달러, 리플 7.38% 하락한 0.6291달러 등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국내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5.04%(515만9000원) 하락한 9733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리플 -5.52%, 이더리움 -4.98%, 도지코인 -6.96%, 시바이누 -7.01%, 헌트 -10.59%, 니어프로토콜 -10.21%, 제로엑스 -9.51%, 플레이댑 -4.97% 등도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갑작스런 하락세는 차익실현 매물 출현과 금리 인하 불확실성 증대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시장에서는 급락 원인을 인플레이션 우려 심화 등 거시환경 불확실성 증대에서 찾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2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0.3%)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6% 오르며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오는 6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점차 낮아지는 분위기다. 미국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올해 통화 정책이 훨씬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며 “6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약 50%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코인마켓캡출처:업비트 거래소
상지카일룸, 2거래일 연속 급등… 영업이익↑ 흑자전환
상지카일룸이 2거래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15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후 2시26분 상지하일룸은 전 거래일 대비 14.74%(70원) 상승한 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날에는 상한가 마감했다. 상지카일룸(042940)은 지난해 영업익이 324억6430만9346원으로 전년비 2952.8%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738억6929만148원으로 245.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371억6466만2294원으로 흑자전환했다.상지카일룸은 분양공사와 수주공사의 원만한 진행, 도급공사비 증액 등으로 매출액이 늘었고, 투자부동산 매각으로 기타 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LS네트웍스 급등, 5000원 돌파
LS네트웍스가 급등 중이다. LS네트웍스는 15일 코스피 시장에서 오후 1시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67%(680원) 상승한 5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이베스트투자증권이 LS그룹 증권계열사로 편입되며 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변경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LS그룹 증권계열사로 편입된다. 이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15년 이후 9년 만에 범LG가(家)로 돌아가며, 사명은 LS증권으로 변경된다. 14일 금융 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을 통해 기존 사명을 LS증권으로 변경하는 건을 논의할 예정이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노그리드, 수요예측·공모가 확정 후 20일 공모주 청약
컴퓨터 및 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14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노그리드는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총 공모 주식 수는 60만주, 희망 공모가 범위는 2만9000~3만5000원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공모액은 174억~210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1317억~1590억원이다.20일~2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후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이노그리드는 2011년 자체 개발한 올인원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루드잇(Cloudit)'을 출시했다. 이후 2018년 오픈스택 기반의 '오픈스택잇(OpenStackit)', 2020년 멀티 클라우드 운영관리 솔루션 '탭클라우드잇(TabCloudit)', 2021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환경을 위한 서비스형 플랫폼(PaaS) 솔루션 'SE클라우드잇(SECloudit)' 등을 선보였다.주요제품으로는 클라우드 솔루션, 솔루션 커스터마이징, 퍼블릭 서비스, 클라우드 시스템 등이 있으며 이중 클라우드 용역의 40.7%, 클라우드 시스템 39.8%를 차지하며 전체 비중의 80.5%를 차지하고 있다.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이노그리드는 2021년도를 제외하면 20년도부터 작년까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다만 21년부터 23년 3분기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92.61%에 달하며 지난해 매출액은 353억4000만원, 영업손실 9억1100만원이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49.75% 증가했고 적자 폭도 크게 줄어들었다.전체 상장예정 주식 454만4794주 중 상장 첫날 유통될 수 있는 주식 비중은 무려 52.6%(239만683주). 이 수치는 최근 20~30%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상장 첫날 보호예수 물량은 47.38%이지만 상장 1개월이면 16%이상의 물량이 시중에 풀릴 가능성 있어 주가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한다.이노그리드의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최소청약단위는 20주 이상이며 청약증거금은 50%, 청약수수료 2000원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SG 상한가 배경?…디와이디·서산·에스와이·대모 등 아스콘·우크라 재건株 강세
SG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04분 현재 SG는 전 거래일 대비 635원(29.81%) 오른 27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최고가 경신이다.SG는 전날 시간외 거래에서도 7.75% 오른 2295원에 거래를 마쳤다.SG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친환경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재건사업 수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전날 한 매체는 전날 장마감 후 SG가 이달 초 우크라이나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지 최대 철강회사인 메트인베스트그룹과 향후 10년간 총 4200만톤의 철강 슬래그를 무상으로 공급받아 아스콘을 생산한다고 보도했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SG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 현지 아스콘 공장 3~4곳을 인수해 아스콘할 예정이다. 같은시각 아스콘 관련주 서산 9.13%, 부산산업 1.22%, 아세아시멘트 1.09%,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중 디와이디 18.28%, 에스와이 7.85%, 대모 5.86%, HD현대건설기계 4.46%, 삼부토건 4.42%, 웰바이오텍 3.12%, 디스코 2.82%, HG현대인프라코어 2.54%, 다산네트웍스 2.30%, 서암기계공업 1.95%, 디와이파워 1.80%, 유신 1.71%, 현대에버다임 1.50%, 혜인 1.40%, 스페코 1.05%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네이버 pay 증권
엔젤로보틱스,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 경쟁률
15일은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 공모주 청약 마지막 날이다.엔젤로보틱스는 앞서 6~12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2만원(희망밴드는 1만1000~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약 2천67여개 기관이 참여해 1천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 기관 중 100%(가격 미제시 포함)가 희망가 최상단인 1만5천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엔젤로보틱스는 로봇공학 권위자인 공경철 대표이사와 재활의학 전문가인 나동욱 부사장 등이 2017년 설립한 웨어러블 로봇 기업이다.2017년 2월 설립된 엔젤로보틱스는 보행 재활(MEDI), 산업 안전(GEAR), 일상 보조(SUIT), 로봇 부품(KIT) 관련 사업을 영위 중이다.주력 제품인 '엔젤렉스 M20'은 신촌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창원병원 등을 비롯한 70여 곳에 실제 판매돼 환자 재활 훈련에 활용되고 있다.엔젤로보틱스는 오늘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26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엔젤로보틱스는 공모주 첫날(14일) 오후 4시 기준 단순 청약경쟁률은 82.11대1이다. 청약 마지막날인 15일 오후 3시 기준 단순 청약경쟁률은 1735.48대 1을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DGB금융그룹 순이익 감소 여파에도 주주환원
DGB금융그룹이 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주환원에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DGB금융지주는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현금배당금액을 보통주 1주당 55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29일이다.최근 5년간 DGB금융의 현금배당금은 2018년 360원, 2019년 410원, 2020년 390원, 2021년 630원, 2022년 650원이다. 2023년 결산 배당금총액은 915억1천605만원으로, 전년(1천99억4천500만원) 대비 약 16.7% 감소했다.총액만 보면 전년(2022년) 대비 줄었지만 총 주주수익율(TSR)은 상승했다. 지난해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탓에 2023년 TSR은 28.8%로 전년도(27.4%)보다 1.4%포인트 올랐다. TSR은 배당소득과 주식평가이익을 더한 주주들이 일정 기간 얻을 수 있는 총수익률을 뜻한다. 주주입장에서 본 총주주환원율(배당수익률+자사주소각율)과는 동일 개념이다. 총 주주환원율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20년 19.9%에서 2021년 22.8%, 2022년 27.4%이고 지난해엔 28.8%다. 매년 늘고 있다. 더욱이 DGB금융은 지난해 연결 재무재표 기준으로 3천878억원의 누적순이익을 냈다. 2022년 누적 순이익(4천16억원) 대비 3.4%(138억원) 줄었다. 순이익은 줄었지만 주주환원책은 적극 실현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DGB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은 지난해 1인당 평균 보수는 6천300만원이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DGB금융그룹 총 주주환원율 그래프
2024.03.14
툴젠·아이오케이·상지카일룸 등 5종목 상한가, 비엘·코오롱티슈진·케이엔알시스템·서연 등 큰 폭 상승마감
14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19p(0.94%) 상승한 2718.76을 기록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 6727억원, 1876억원을 순매수 했다. 개인은 8403억원어치를 팔았다. 511개 종목 상승, 54개 종목 보합, 367개 종목은 상승했다.코스닥 시장은 전일 대비 2.41p(0.27%) 하락한 887.52를 나타냈다. 개인이 2106억원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 1621억원, 429억원을 순매도했다.툴젠, 아이오케이, 상지카일룸, 판타지오, 피피아이 5종목 상한가, 635종목 상승, 95 종목 보합, 918개 종목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신한지주가 8.19% 급등한 가운데 삼성물산 3.08%, 기아 2.07%, 삼성바이오로직스 1.45%, 현대차 1.21%, 삼성전자우 0.63%, 삼성전자 0.27%, 셀트리온 0.34% 등은 상승 마감했다.반면, 삼성SDI -2.94%, LG화학 2.22%, POSCO홀딩스 -1.34%, SK하이닉스 -1.04%, NAVER -0.85%, LG에너지솔루션 -0.60%는 하락했다. 이밖에 선익시스템 25.31%, 현대힘스 23.39%, SG 20.48%, 비엘 19.44%, 코오롱티슈진 17.04%, 케이엔알시스템 16.81%, 사연 16%, 하인크코리아 15.93%, 한진칼·동신건설 15.47% 등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휴림네트웍스 -23.53%, 시노펙스 -18.67%, 스튜디오산타클로스 -15.62%, 에스유홀딩스 -15.32%, 에이치앤비디자인 -12.67%, 더블유게임즈 -11.80%, 메타바이오메드 -11.24%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출처:네이버 pay 증권출처:네이버 pay 증권
선익시스템 급등, 배경?
선익시스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51분 현재 선익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26.67%(9800원) 오른 4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11일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특히 전날에는 장중 상한가에 입성하는 등 18.55% 상승률로 마감했다.이는 중국 BOE가 이달 말 IT 제품용 8세대 OLED 라인 기공식에 일본 캐논토키와 선익시스템을 초정했다는 소식이 주가 매수세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소형 OLED 증착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전세계 MS 1위 업체로서 지위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는 선익시스템은 BOE에 증착기 공급을 놓고 캐논토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OLED는 전통적인 LCD 디스플레이보다 뛰어난 화질, 더 얇은 형태 인수 및 더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네이버 pay 증권
알루코·아구산업·대양금속·대창·케이피티유·국일신동 등 비철금속株 '들썩'
알루코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1분 현재 알루코는 전 거래일 대비 14.48%(470원) 오른 3715원에 거래되고 있다.알루코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주가는 장기 박스권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다. 이는 커지는 비철금속 시장이 주목을 받으면서 강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알루미늄 압연, 압출 및 연신제품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알루코는 현대알루미늄, 알루텍, KPTU, 현대알루미늄VINA 등의 계열사다로 구성된 알루코 그룹의 주력 계열사다.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디스플레이, 모바일 등 전자부품소재와 방화창·커튼윌 등 창호제품, 자동차 경량화부품과 철도차량 경량화 부품, LNG저장탱크 모듈.솔라 등 친환경 부품소재 사업을 하고 있다.한국, 베트남의 주조·압출·CNC·피막 등 최신 일관 생산체제와 지속적 R&D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용 부품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같은시각 비철금속 관련주 중 아구산업 전일 대비 14.09%, 대양금속 7.56%, 대창 5.25%, 케이피티유 3.58%, 국일신동 3.39%, 풍산 3.04%, 서원 2.78%, 조일알미늄 2.30%, 고려아연 2%, 코센 1.96%, 풍산홀딩스 1.84%, 제일연마 1.15%, 포스코스틸리온 0.81%, 황금에스티 0.58% 등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네이버 pay 증권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료개혁특위 "의료개혁 시기상 미룰 수 없는 과업…소통 통해 의견 좁힐 것"
경북대,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 '155명' 조정에 대구경북 타 대학 결정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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