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이은미 전 DGB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 토스뱅크 신임 대표 내정
토스뱅크 신임 대표로 이은미 전 DGB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이 내정됐다. 토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19일 서울 토스뱅크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 전 본부장을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추위는 이 후보에 대해 "10여년 이상 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의 경험을 통해 건전성 기반의 의사결정 능력을 갖추고 있고, 리스크 관리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은행업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췄고 국내외 은행 근무 경험을 통해 글로벌 감각도 있다"며 "금융당국과의 원활한 소통 능력과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어 토스뱅크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어갈 최적의 후보자"라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홍민택 현 토스뱅크 대표는 내달 28일 사임하며, 같은 날 토스뱅크는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를 정식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임기는 2년이다. 이 전 본부장이 토스뱅크 대표로 취임하면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강신숙 Sh수협은행장에 이어 국내 네 번째 여성 은행장이 된다.이 전 본부장은 대구은행 최초의 여성 CFO로 영입되면서 화제를 뿌렸다.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런던 비즈니스스쿨, 홍콩대에서 MBA 과정을 밟았고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CFO, HSBC 서울지점 CFO, HSBC 홍콩지역본부 아태지역총괄 CFO를 역임하다가 지난해 1월 외부 출신 최초로 대구은행 CFO로 발탁됐다.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토스뱅크 신임 대표로 내정된 이은미 전 DGB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
2024.02.21
협진·하인크코리아 등 4종목 상한가, 실리투콘·나노신소재·필옵틱스 큰 폭 상승마감
21일 한국거래소에서 코프시지수는 전일 대비 4.48p(-0.17%) 하락한 2653.31을 기록했다.외국인과 개인이 각 1593억원, 568억원을 순매도, 기관은 1673억원을 순매수했다.KR모터스 1개 종목 상한가, 317개 종목 상승, 65개 종목 보합, 554개 종목은 하락했다.코스닥도 전일 대비 2.10p(-0.24%) 하락한 864.07을 나타냈다. 개인이 2087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 1133억원, 754억원을 순매도 했다.네패스아크, 협진, 하인크코리아 3개 종목 상한가, 519개 종목 상승, 69개 종목 보합, 1053개 종목은 하락, 엠에프엠코리아는 하한가를 맞았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SDI 1.27%, LG에너지솔루션 0.74%, 삼성바이오로직스 0.61%, 삼성전자우 0.32%가 소폭 상승했다.반면 KB금융 -4.12%, 셀트리온 -1.61%, LG화학와 카카오 -1.19%, 현대차 -1.03%, 삼성물산 0.62%, POSCO홀딩스 -0.45%, 삼성전자 -0.41%, SK 하이닉스 -0.40%는 하락 마감했다. 이밖에 실리투콘 27.92%, 나노신소재 27.74%, 필옵틱스 24.72%, 탑머티리얼 20.09%, 시그네틱스 19.93%, 디이엔티 17.73%, 메드팩토 16.41%, 네오펙트 16.03%, QV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 15.83%, 소니드 15.73%, 대신 S&P 2X 천연가스 선물 ETN B 15.65% 등은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한편, 20%대 상승률을 보였던 초전도체 관련주 파워로직스 -24.33%, 서남 -18.10%, 장중 코스닥 시총 5위까지 올랐던 신성델타테크가 -17.52% 떨어지며 코스닥 시총 8위로 내려앉는 등 초전도체 관련주들은 최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어 KB블룸버그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H) -15.64%, 고려제강 -15.52%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네이버 pay 증권출처:네이버 pay 증권
소프트센, 주가 갑자기 급등 왜?…자이글·브이티·코원테크 등 LFP 관련주도 상승
소프트센 주가가 오후 갑자기 급등 중이다.소프트센은 21일 오후 2시4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57%(110원) 오른 865원에 거래되고 있다.소프트센은 미국 S사로부터 R&D용 차세대 배터리 생산설비 일체를 턴키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차세대 배터리 생산설비는 미국 S사와 국내 메이저 배터리업체가 협력해 설치한 국내 연구소에 납품할 계획이다.미국 S사는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과 대용량 셀 기술을 접목시켜 수명과 성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배터리의 약 70~80%를 차지하는 황화물계는 고속 충전을 위해 리튬이온 전달 효율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미래의 배터리'로 불리는 차세대 배터리는 기존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하여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꿈의 배터리이다.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에 비해 주행 거리 연장, 배터리 수명 연장, 안전성 향상 및 비용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본의 도요타, 한국의 SDI, LGENSOL을 비롯한 전세계 유수의 완성차 및 배터리 생산업체들이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앞서 소프트센은 테슬라(Tesla)의 협력사인 ONE에 LFP 배터리용 X-Ray 검사장비를 공급하며 LFP 배터리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주로 중국 업체에서 생산하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는 국내 업체들이 주력으로 생산해 온 삼원계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지만, 화학 구조가 안정적이라 화재 위험성이 낮고, 배터리셀의 열화 현상도 적어 수명이 길다.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에 사용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소프트센 관계자는 "아직 R&D용 설비이기는 하지만 차세대 배터리를 생산하는 전체 설비를 납품하는 만큼, 고객사의 연구개발 라인이 안정화되면 본격 생산 라인용 대규모 추가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LFP 배터리용 검사장비는 물론, 차세대 배터리 생산 설비를 개발해 미래의 먹거리도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시각 2차전지(LFP/리튬인산철) 관련주 중 소프트센 외에도 자이글 4.95%, 브이티 4.71%, 코원테크 4.42%, 앨앤에프 4.12%, 팬스타엔터프라이즈 0.97%, 씨아이에스 0.895, LG에너지솔루션 0.37%, 아모그린텍 0.27%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다만 EG -0.56%, 파워넷 -0.95%, SK이노베이션 -1.11%는 하락 중이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네이버 pay 증권
씨씨에스 등 '초전도체' 강세, 신성델타테크 코스닥 시총 5위 입성…신성에스티 상한가
신성델타테크가 급등하고 있다.신성델타테크는 오후 1시 3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0.08%(2만9800원) 오른 17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도 상한가 마감하며 급등 중인 신성델타테크는 코스닥 시장 내 시가총액 5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신성델타테크의 급등은 LK-99 논문 저자 중 한 명인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 교수가 다음 달 4일 미국물리학회(APS)에서 새로 개발한 'PCPOSOS'의 초전도성 실험 결과 발표를 앞둔 기대감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더불어 신성델타테크가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퀸텀에너지연구소에 투자해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는 소식도 상승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신성델타테크는 그동안 자회사인 엘앤에스벤처캐피탈을 통해 퀀텀의 지분을 간접 소유했다. 신성에스티도 전일 대비 29.90%(1만7100원) 오른 7만4300원으로 상한가에 올라 있다. 신성에스티는 신성델타테크가 지분 25.5%를 보유한 관계사다. 같은식각 초전도체 관련 주 중 씨씨에스 17.30%, 서남 12.86%, 덕성 7.13%, 파워로직스 5.10%, 아모텍 2.47%, 탑엔지니어링 2.17%, 모비스 1.24%, 한양이엔지 0.5%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반면 고려제강 -2.72%, 비츠로테크 -2.07%, 인지디스플레 -1.09%, LS ELECTRIC -0.14%, 인지컨트롤스 -0.11%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연합뉴스출처:네이버 pay 증권
네패스아크 상한가, 시그네틱스·오픈엣지테크놀로지·앤씨앤 등 시스템반도체株 강세
네패스아크가 장 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21일 오전 10시 40분 네패스아크는 전 거래일 대비 29.93%(8500원) 오른 3만 6900원에 거래 중이다.이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에 착수했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이 개발에 나선 반도체는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범용 인공 지능’(AGI)을 위한 칩이다.삼성전자는 최근 AGI 전용 반도체 개발을 위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AGI 반도체 개발 조직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AGI컴퓨팅랩’으로 명명됐다.네패스아크는 반도체 테스트 전문 기업으로 RMIC과 AP, DDI, RF 등의 시험을 맡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보고서를 통해 뉴로모픽 인공지능칩 테스트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뉴로모픽칩은 반도체 칩 자체에 AI 알고리즘이 프로세싱 로직부분과 메모리로 일체화된 것을 의미한다. 네패스아크가 테스트 개발한 제품은 네패스 퓨처인텔리전스사업부에서 개발한 것으로 칩 자체에서 학습한 판단(인지) 기능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같은시각 시스템반도체 관련 주 중 시그네틱스 23%, 네패스 11.08%, 오픈엣지테크놀로지 9.18%, 앤씨앤 5.36%, 코아시아 4.81%, 자람테크놀로지 4.77%, 넥스트칩 4.13%, 아진엑스텍 3.55%, LB세미콘 3.25%, 에이직랜드 3.21%, 에이엘티 2.99%, 퀄리타스반도체 2.99%, 테크윙 2.95%, 두산테스나 2.60%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반면 큐알티 -4.39%, 아이에이 -2.91%, 사피엔반도체 -2.37%, 아이앤씨 -2.31%, 어보브반도체 -1.53% 등은 하락하고 있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네이버 pay 증권
KR모터스, 장초반 상한가 직행…배경?
이륜차 제조 전문업체 KR모터스가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모터스는 이날 오전 9시 5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4원(29.77%) 오른 497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KR모터스의 최대 주주인 LVMC 홀딩스가 KR모터스 지분 매각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KR모터스는 지난 20일 최대 주주인 LVMC 홀딩스가 KR모터스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매각 주관사로 KB증권을 선정했다고 공시했다.지난해 9월 기준 KR모터스 최대 주주는 LVMC 홀딩스(36.87%)이며, 특수관계인인 오세영 LVMC 홀딩스 회장도 15.9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KR모터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엔진부터 완성차까지 직접 이륜차를 제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효성그룹의 효성기계공업이 모태인 KR모터스는 1979년 일본의 이륜차 업체인 스즈키와 기술 제휴를 해 '효성스즈끼'라는 브랜드로 이륜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1987년엔 자체 기술로 이륜차 생산에 성공하며 국내 대표 이륜차 제조사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로 부도를 맞았다. 이후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뀐 뒤 2014년 현 대주주인 코라오그룹에 인수됐다.KR모터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1년부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손실은 99억 2100만 원에 달한다. 차입한 돈을 상환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자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네이버 pay 증권
가계 빚 또 사상 최대치 기록…작년 4분기 1천886조4천억원
국내 전체 가계 신용(빚)이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가계 신용 규모가 더욱 불어났다. 주택담보대출이 15조원 이상 증가한 데다 연말 카드 사용도 늘어난 탓이다. 한국은행은 20일 '2023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886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존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직전 분기(9월 말·1천878조3천억원)보다 8조원(0.4%) 많은 수치다.가계신용 중 판매신용(카드 대금)을 뺀 가계대출만 보면, 4분기 말 잔액이 1천768조 3천억원으로 3분기 말(1천761조7천억원)에 비해 6조5천억원(0.4%) 증가했다. 가계신용은 통상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부채'를 뜻한다.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잔액 1천64조3천억원)이 15조2천억원 급증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증가 폭은 3분기(17조3천억원)를 밑돌았지만 2분기(14조1천억원)보다는 컸다.대출 창구별로는 예금은행 가계대출이 3개월 새 11조4천억원 늘었고, 보험·증권·자산유동화회사 등 기타 금융기관의 가계대출도 1조원 불어났다.반면 상호금융·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대출은 5조8천억원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 대출(잔액 703조9천억원)도 8조7천억원 줄면서 9분기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4분기 가계 판매신용 잔액(118조1천억원)은 신용카드사를 비롯한 여신 전문회사 위주로 직전 분기 대비 1조5천억원이 늘었다. 3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증가세다. 연말 계절적 요인으로 신용카드 사용이 늘어난 측면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이은미 전 DGB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 토스뱅크 행장 오르나?
이은미 전 DGB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이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의 차기 대표·행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은행권에서 네 번째 여성 행장이 탄생할 지 주목된다. 19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아왔던 이 전 본부장이 지난 16일 퇴사했다. 금융권에선 이 전 본부장이 토스뱅크로 자리를 옮기기 위한 행보가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최근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힌 뒤 금융업계에선 이 전 본부장이 조만간 토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대표·행장 최종 후보로 선출될 거란 추측이 무성하다.홍민택 대표는 내달 28일 자로 사임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다음달 2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차기 대표·행장 선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이 전 본부장이 차기 토스뱅크 행장이 되면 국내 은행권에선 네 번째 여성 행장이 된다.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에 이어 현재는 유명순 씨티은행장과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은행장을 맡고 있다. 이 전 본부장은 대구은행 최초의 여성 CFO로 영입되면서 화제를 뿌렸다.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런던 비즈니스스쿨, 홍콩대에서 MBA 과정을 밟았다.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CFO, HSBC 서울지점 CFO, HSBC 홍콩지역본부 아태지역총괄 CFO를 역임하다가 지난해 1월 외부 출신 최초로 대구은행 CFO로 발탁됐다.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이은미 전 DGB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
2024.02.20
19~34세 청년층 위한 '주택드림 청약통장' 21일 출시
무주택 청년(19~34세 이하)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이 21일 출시된다.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은 저축부터 청약, 대출과 연계해 청년층의 자산형성과 내집 마련을 지원하고, 주거비 부담도 완화해주기 위한 것이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1일부터 대구·우리·국민·농협·신한·하나·기업·부산·경남은행의 모든 지점에서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에 가입할 수 있다. 이 통장은 회당 월 10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납입금액에 대해 최고 연 4.5%금리와 납입금액의 40%까지 소득공제를 제공한다. 연간 근로소득 3천600만원, 종합소득 연 2천600만원 이하 가입자에 대해선 이자소득을 500만원까지 비과세한다. 기존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가입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전환 가입할 수 있다. 일반 청약종합저축 가입자도 소득 기준과 무주택 요건 등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 요건을 충족하면 전환 가입이 가능하다. 청년도약계좌나 청년희망적금을 만기에 수령한 경우, 목돈을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으로 일시 납입하는 것도 허용했다. 정부는 올 상반기 중으로 은행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 뱅킹 또는 모바일로도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정비한다. 의무복무 중인 현역 장병도 가입할 수 있다. 오는 6월까지 부대 내에서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은 주택구입시 대출과 연계된다. 가입한지 1년이 지났고, 1천만원 이상 납입실적이 있으면 분양대금의 최대 80%까지 2%대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는 전용 대출상품인 '청년주택드림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계약금 납부를 위해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납입금 일부를 중도 인출하는 것도 허용한다.첫 가입자는 2025년 2월 21일 이후부터 연계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 무주택자이며, 미혼은 연 소득이 7천만원 이하, 기혼이면 1억원 이하(부부 합산)여야 한다.소득·만기별로 대출 금리에 차등을 둔다. 최저 금리는 연 2.2%지만, 소득 최고 구간(연 8천500만∼1억원)에는 연 3.6%를 적용한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DGB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앞두고 대대적 '영업귀재' 확보나서…금융사 퇴직인력 공채
시중은행 전환을 앞둔 DGB대구은행이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 및 대전 지역에 대한 영업력 강화에 나선다. 금융기관 퇴직자들을 활용할 예정이어서 영업망 확충이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은행은 이달 29일까지 금융기관 퇴직자를 대상으로 기업 영업 전문인력을 공개 채용한다.지원 자격은 1금융기관 영업점장(지점장) 경력을 2년 이상 보유하거나, 기술신용보증기금 또는 지역신용보증재단 영업점장 2년 이상 경력 중 한 가지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퇴직자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오래 축적된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전국구 은행 도약에 밑거름으로 삼기 위한 행보다. 출신학교와 성별, 나이 제한 없이 대구은행 인재상에 부합하는 지원자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합격자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 등을 방문해 대출과 외환, 수신, 신용카드, 퇴직연금 등 기업 아웃바운드 영업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급여 이외에 영업 성과에 연동한 성과급도 지급한다. 채용 신청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www.dgb.co.kr)를 통해 하면 된다. 서류 심사에 이어 신체검사와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3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시중은행 전환과 더불어 중소기업 상생은행으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함께 할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기대한다"며 "오랜 경험을 가진 기업영업 전문인력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전국에 대구은행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전국구 은행 도약을 앞두고 금융사 퇴직인력 확보에 대대적으로 나서는 DGB대구은행의 본점 전경
2024.02.19
자영업자 늘어도 돈벌이 신통찮아
사업소득을 신고한 자영업자는 계속 늘고 있지만, 돈벌이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자영업자들의 연평균 소득은 1천938만원 정도다.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723만2천명으로 전년(656만8천명)보다 10.1% 늘었다. 사업소득은 주로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가 신고한다.자영업자 수는 2018년 502만2천명에서 2019년 530만9천명, 2020년 551만7천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4년간 증가율은 44.0%다. 반면 2022년 이들의 연 소득은 평균 1천938만원으로 전년(1천952만원)보다 0.7% 감소했다. 1인당 평균 사업소득은 2018년 2천136만원에서 2019년 2천115만원, 2020년 2천49만원 등으로 줄고 있다. 평균 소득은 4년간 9.3% 감소했다.이같은 양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은 배달업 종사자 등이 늘어난 것과 관련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배달업 종사자 등 플랫폼 노동자들도 사업소득을 신고한다.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번 주 금융증시 판도 뒤흔들 3대 이슈는 ?
오는 22일 국내외 금융·증시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굵직한 3대 이슈가 한꺼번에 부각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 AI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등이 그것이다. 이들 대형 이벤트 결과에 따라 금융시장이 또 한번 요동칠 수 있다. 우선 오는 22일(한국 시각) 새벽에 공개되는 미 FOMC 회의의 1월 의사록이 주목받는다. 1월 FOMC에서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5.25~5.50%)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2%대로 이동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봤다. 자연히 금리인하 전망은 3월에서 5월로 미뤄졌다. 지난 주 발표된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3.1%를 기록하면서 미 연준의 올해 첫 금리인하 시점은 다시 5월에서 6월로 미뤄지는 분위기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에 공개될 의사록에 담긴 연준 위원들의 발언 수위은 매우 중요하다. 미국이 향후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점칠 수 있는 중요 힌트가 제공될 수 있어서다. 이 의사록 내용은 당일 오전에 소집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의 기준금리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은은 작년 2월이후 지금까지 총 8회에 걸쳐 기준금리를 동결(3.50%)했다. 현재로선 동결의 좀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선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 유지 여부와 향후 금리 인하 시점을 가늠할 수 있는 이창용 한은 총재의 입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의 CPI발 악재로 금리인하 시점이 6월쯤으로 늦춰질 것을 감안하면, 한은은 올 하반기가 돼야 금리인하 카드를 만지작거릴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발표될 엔비디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이번 주 주식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끌고 있다. 엔비디아는 올들어 주가가 46%이상 올라 시가총액이 1조7천940억달러까지 치솟았다. 시총액만 보면 알파벳(구글 모기업)을 제치고 미국에서 3번째로 크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이같은 분위기가 올해도 계속 지속될 지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다. 기대치는 한껏 높은 상태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03억달러, 주당 순이익은 4.59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보다 각각 237%, 704% 증가한 수준이지만, 직전 분기보다는 각각 12%, 24% 증가한 것이다. 4분기 증가율은 3분기의 전 분기 대비 증가율인 34%와 50%에 비해 성장세가 둔화한 것이다. 투자자들이 어떤 수치에 더 주목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엔비디아 미국 매사추세츠주 웨스트포트에 있는 엔비디아 사무실.
2024.02.18
농협금융, 지난해 순익 2조2천343억원
지난해 NH농협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은 총 2조2천34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0.2% (34억원) 증가했다. 비이자이익 증가 및 손실흡수능력 제고 노력에 힘입어 전년 수준의 손익을 실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16일 NH농협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이자이익은 8조5천441억원으로 전년보다 10.6%(1조118억원)감소했다. 하지만 비이자이익은 1조6천859억원으로 전년보다 156.3% (1조282억원)늘었다. 특히 비이자이익 중 유가증권 운용 손익은 1조4천478억원으로 전년보다 245.6% (1조289억원)급증했다.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2조1천18억원으로, 전년(7천820억원)대비 1조3천198억원이나 대폭 확대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51.20%→202.12%로 낮아졌다.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비중을 의미하는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30%→ 0.57%로 높아졌다.은행권 민생금융지원 방안으로 2천148억원, 사회공헌으로 1천735억원을 각각 썼다.주요 자회사인 NH농협은행의 순이익은 1조7천805억원으로 전년보다 3.6%(623억원) 늘었다. 다만 농협은행 연체율은 2022년 0.27%에서 지난해 0.43%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NPL 비율도 0.26%→0.37%로 올랐다. NH투자증권(5천564억원)과 농협손해보험(1천453억원의 경우 각각 83.39%, 26.68%씩 순이익이 늘었다.반면 농협생명(1천817억원)과 농협캐피탈(855억원)은 순이익 비율이 각각 16.27%, 17.07%씩 쪼그라들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이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농협금융 글로벌 신년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02.16
신보, 올해 보증총량 86조 3천억원 설정
대구 신서혁신도시에 본점을 둔 정책금융기관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보증 총량을 86조 3천억원으로 설정했다. 신보는 16일 대구 본점에서 2024년도 제1차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우선 일반보증 총량 61조 8천억원, 유동화회사보증 총량 13조 9천억원으로 운용키로 하는 등 올해 보증 총량을 지난해말보다 4조 7천억원 증가한 86조 3천억원으로 설정했다. 특히, 수출 및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등을 포함한 중점정책부문에 57조원 규모의 보증을 집중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올해 신설한 '혁신성장금융센터'를 중심으로 혁신성장 분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녹색금융과 우주항공·방위산업에 대한 정책자금지원도 확대한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최근 고물가·고금리의 장기화 여파로 고객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도 고객기업 및 물론 한국 경제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미래를 위한 신사업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신용보증기금이 16일 대구 본점에서 2024년도 제 1차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솔고바이오·케어랩스 등5종목 상한가, 유비케어·이랜시스·리노스·엔피디 큰 폭 상승 마감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96p(1.34%) 오른 2648.76을 기록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 5585억원, 2621억원을 순매수 한 가운데 개인은 8321억원을 순매도했다.628개 종목 상승, 58개 종목 보합, 250개 종목은 하락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1.61p(-0.19%) 하락한 857.60을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이 각 2528억원, 2억원을 순매수, 외국인은 2167억원을 순매도했다.우리산업홀딩스, 에스피소프트, 케어랩스, 솔고바이오, 인성정보 5개 종목 상한가, 828개 종목 상승, 94개 종목 보합, 716개 종목은 하락, 엠에프엠코리아는 하한가를 맞았다.시가총액 상위에서는 카카오 -1.35%, SK하이닉스 -1.28%, 삼성전자 -0.27%, 셀트리온 -0.22%를 제외 모두 상승했다.현대차 5.21%, 삼성물산 4.80%, 삼성SDI 4.79%, LG화학 4.24%, KB금융 3.99%, LG에너지솔루션 3.67%, 기아 2.03%, 삼성우 0.81%, NAVER 0.74%로 나타났다. 이밖에 유비케어 23.26%, 이랜시스 21.45%, 아이에이 20.05%, 리노스 19.59%, 엔피디 16.90%, TCC스틸 15.87%, 신도리코 15.65%, 한글과컴퓨터 15.21%, 삼화전자 14.85%, 젬잭스링크 14.48% 등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반면, 하인크코리아 -22.37%, -덕성우 20%, 비유테크놀러지 -19.44%, 유니슨 -17.83%, 참엔지니어링 -16.58%, 모비스 -14.52%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네이버 pay 증권출처:네이버 pay 증권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 증원 규모 '대학 자율 조정' 묘수일까, 악수일까
대구 수련병원 전임의 계약 늘어…'번아웃' 병원에 단비 될까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말띠 4월 24일 ( 음 3월 16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