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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0일(월) 케이블·위성TV 편성표
2023.03.20
3월20일(월) TV 편성표
'더 글로리' 이도현 "송혜교, 진정한 연기 고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의 주역, 배우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4월호 표지를 장식했다.이도현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청순하고 섹시한 무드를 동시에 담았다. 촬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원래 시계를 안 차는데 왜 시계가 패션의 완성이라고 하는지 알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주얼리와 워치를 함께 스타일링한 것도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더 글로리’ 파트 2가 오픈되면서 이도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20대 남자 배우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도현은 “출연한 작품이 전 세계적으로 잘된 게 처음이라 모든 반응이 너무 신기하다. 해외에 있는 친구들한테도 연락을 많이 받았다. 현지 사람들이 저를 안다더라”라며 '더 글로리' 파트 2가 공개된 소감을 전했다.이도현은 '더 글로리'주여정’역에 대해 " 시청자에게 여정이 알 듯 말 듯 신비롭게 다가가길 바랐다. 고 밝혓다. 이어 "멜로 신에서 조차 너무 과하지 않게, 그렇다고 표현에 너무 인색하지도 않게 연기를 해야 했다."고 촬영 초반에 (송)혜교 누나 그리고 감독님, 작가님과 상의해서 그 수위를 조율해 나갔다.”라며 촬영 현장에서 상대 배우, 스태프들과 의견을 조율해가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전했다.더불어 송혜교 배우와의 합에 대해 “정해진 앵글 안에서 최소한으로 움직이며 최대한의 에너지를 뽑아내야 하는 게 늘 힘들었다. 혜교 누나는 그걸 정말 잘하는 배우다. 표현을 하지 않아도 감정이 너무 전달이 잘되는. 좀 모순적이긴 한데 ‘이게 진정한 연기 고수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출연하는 드라마 마다 화제를 불러 모은 ‘멜로 장인’ 이도현은 대중이 자신의 로맨스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함께 작업한 상대 배우의 힘 덕분인 것 같아요"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한편, 이도현은 오는 4월 26일 첫방송되는 JTBC 14부작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를 통해 라미란과 모자 연기를 펼친다. 이도현은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검사 아들 ‘최강호’로 분한다. 이도현이 커버를 장식한 '코스모폴리탄' 4월호는 22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이도현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코스모폴리탄 제공코스모폴리탄 제공코스모폴리탄 제공코스모폴리탄 제공코스모폴리탄 제공
2023.03.17
김호중, 첫 단독 클래식 콘서트 성료 …'미스터트롯2'서 송가인과 환상호흡도
가수 김호중이 첫 단독 클래식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김호중은 15일과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TVAROTTI(트바로티)' 양일간 총 6000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이번 공연에서 김호중은 ‘트바로티’ 타이틀에 걸맞은 웅장함과 독보적인 클래식 퍼레이드 등을 선보였다.15일에 이어 16일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열기 속에 김호중은 ‘il Mare Calmo Della Sera’와 ‘Lamento Di Federico’, ‘Nessun Dorma’를 연달아 열창하며 마지막날 공연의 오프닝을 열었다.오프닝을 마친 그는 “지난해 전국투어 이후 많은 분들이 하라는 앙코르 콘서트는 안 하고 한복 입고 복들을 전해준다고 돌아다닌다며 ‘콘서트는 언제 하노’ 하셨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태클을 걸지마’도 부르고 했는데 갑자기 아리아를 부르려니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여러분들과 함께여서 이런 기적을 이룰 수 있는 것 같다”라며 특유의 입담으로 공연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그러면서 “제 공연에는 룰이 없다. 듣고 싶으면 듣고, 부르고 싶으시면 부르면 된다.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며 16일에는 ‘섬집아기’+‘백화’를 열창한데 이어 ‘푸르른 날’을 선보이며 감동을 더했다. 김호중은 “‘태클을 걸지마’를 부른 것도 김호중이고 ‘Nessun Dorma’를 부른 것도 김호중이다. 여러분들이 제가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해주신 덕분에 오늘 이날이 있게 된 것”이라며 호응까지 유도, 클래식 콘서트라고 해서 감상만 하는 정적인 공연이 아닌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또한, 김호중은 오케스트라와 함께 ‘Core ’Ngrato (무정한 마음)’, ‘Un Amore Cosi Grande (위대한 사랑)’ 등 무대로 정통 클래식의 진가를 보여주는가 하면, ‘Love in Portofino’, ‘Brucia La Terra’ 등으로 클래식 공연의 색다른 면을 포함해 마치 이탈리아에 온 것만 같은 묵직한 느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김호중은 클래식 외 다른 장르의 무대들도 준비,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김호중은 ‘그대 향한 사랑’, ‘열애’, ‘가을꽃’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고, ‘Champagne’, ‘풍경’을 통해 관객들의 떼창까지 이끌어냈고, 그야말로 감동의 물결이었다.특히 김호중은 “이 무대에서 제가 고등학교 때 세종콩쿨을 했었는데 당시 1등을 했다. 그랬던 제가 이곳에서 콘서트를 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냐”라며 “1등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여러분들 마음속에 있는 트로피를 잘 간직하고 닦아서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리겠다”라고 감회에 젖은 소감을 밝혀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으며, “기적은 나중에 더 큰 기적으로 나에게 돌아온다.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늘 앞장서서 기부를 하는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앙코르 곡으로 ‘바람남’을 선곡한 김호중은 공연장에서 처음 부르는 노래인 만큼, 관객의 눈을 바라보며 진심을 다해 열창했고, “우리는 또 만날 수 있다. 이 자리를 빛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늘 열심히 하는 김호중이 되겠다”라는 약속과 함께 ‘약속’을 끝으로 이틀간의 클래식 콘서트를 마무리했다.첫 클래식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트바로티’ 김호중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김호중은 김호중과 함께 최근 종영한 ‘미스터트롯2’ 결승전에서 스페셜 무대를 선보였다. TV CHOSUN ‘복덩이들고(GO)’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 해외까지 K-트롯의 위상을 떨치며 찰떡 케미를 자랑했던 두 사람은 듀엣곡 '당신을 만나'로 환상의 하모니로 감동을 선사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생각엔터테인먼트송가인 인스타그램
'미스터트롯2' 안성훈 우승 "5억 상금은 부모님 집부터"
안성훈이 ‘미스터트롯2’ 2대 진에 올랐다.지난 16일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결승전은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운데 2대 진(眞)·선(善)·미(美)가 최종 결정됐다.이날 결승전은 인생곡 미션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순위는 마스터 점수(1300점), 실시간 문자 투표(1300점), 온라인 응원 투표(700점)를 더 해 결정됐다.다만 실시간 투표의 경우 1위에게 1500점이 주어지고 1등 득표수 비율을 계산해 차등 배점했다.마스터 점수만 합산했을 때 1위는 안성훈(1288점)었다. 2위 박지현(1276)과는 12점 차였다. 뒤이어 3위 나상도(1273점), 4위 최수호(1270점), 5위 진욱(1266점), 6위 박성온(1261점), 7위 진해성(1223점)이 이름을 올렸다.20,306,667표가 행사된 온라인 응원 투표가 합산된 중간 순위에서는 박성온이 5위로 상승하고 진욱이 최하위점을 받아 6위로 하락했다. 그 외 순위 변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실시간 문자 투표까지 합산한 최종 1위는 안성훈(3488), 2위 박지현(2928.81), 3위는 진해성(2777,72)으로 마스터 점수 톱7 중 최하위에서 실시간 문자 투표로 무려 4계단 상승했다. 이어 4위는 나상도(2686.47), 5위는 최수호(2445.05), 6위는 진욱(2359.85점), 7위는 박성온(2305.15)이었다. ‘미스터트롯’ 시즌 1 탈락자에서 시즌 2에서는 영광의 진에 오른 안성훈은 “그동안 2를 너무 사랑해주시고 저희 참가자들 응원해주신 시청자분께 감사하다. 저희 빛날 수 있게 마스터분들과 제작진분께 감사하다.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모님, 감사하다”라며 “제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때로는 위로가 되어드리고 때로는 행복을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2위로 선을 차지한 박지현은 “성훈이 형 너무 축하드린다. 활어 보이스라는 별명을 지어주신 제작진 분들, 마스터 님들, 낳아주고 키워주신 부모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3위로 미에 오른 진해성은 “7등에서 3등까지 끌어올려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국민 여러분께서 바라는 가수, 원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하겠다. 팬분들 사랑한다”라고 전했다.2대 진이 된 안성훈에게는 상품 5억, 1000만원 상당의 화장품 세트, 비타민, 의료기기, 메트리스, 신형 SUV가 주어졌다. 최고의 작곡가와 함께하는 디지털 음원 발매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상금 5억을 쓸만한 데가 있냐는 김성주에 안성훈은 “상상 못 해봤는데 이제는 부모님께 좋은 집부터 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트롯2'는 24%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 '미스터트롯2' 최종회 시청률은 24.0%로 집계됐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5.1%까지 치솟기도 했다.3개월간 대장정의 막을 내린 '미스터트롯2'는 다음 주 23일(목) 밤 10시 TOP7과 화제의 출연자들이 함께 꾸미는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를 통해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 캡처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 캡처
3월19일(일) TV 편성표
3월18일(토) TV 편성표
3월17일(금) TV 편성표
[놓치면 후회!] 에바 캐시디 60번째 생일 기념 앨범 'I Can Only Be Me'
33세에 요절한 가수 에바 캐시디의 60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앨범 'I Can Only Be Me'가 나왔다.에바 캐시디의 보컬 파트를 최신 기술로 공들여 분리 복원하고 개선해 이전에는 들어보지 못한 최고 수준의 선명도와 깊이를 드러낸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21년 12월 이틀 동안 성 루크 교회에서 헤드폰으로 에바의 목소리를 듣고 레코딩 작업을 시작했다. 그 결과 에바 캐시디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9트랙 앨범 'I Can Only Be Me'가 탄생했다. 작곡가 크리스토퍼 윌리스 ·윌리엄 로스가 편곡했다.앨범 타이틀 'I Can Only Be Me'는 에바의 음악적 영웅인 스티비 원더의 잘 알려지지 않은 곡으로 에바의 파격적인 리메이크가 인상적이다. 앨범에는 'You've Changed' 'Time After Time' 'Ain't No Sunshine'와 해리포터의 작곡가 윌리엄 로스가 편곡한 'Autumn Leaves'와 영국 록밴드 플리트우드 맥의 대표곡을 에바 캐시디가 부른 'Songbird'가 포함되어 있다. 이 앨범은 '디럭스 게이트폴더 180g 2LP 45rpm' '스탠다드 1LP(black vinyl)' '디지펙 CD(1 disc, 6-panel digisleeve)' '디럭스 CD(1 disc, hardback 16 page book)' 등 총 4종이 출시됐다. 최미애 miaechoi21@yeongnam.com
윤세아 "'더글로리' 바둑 자문, 母 가 송혜교 만난 건 아냐" 진땀 해명
배우 윤세아가 '더 글로리' 송혜교 바둑 자문 관련 해명에 진땀을 흘렸다. 16일 윤세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고 일어나니… 어머니는 '더글로리' 바둑 관련 자료조사 자문으로 참여하신 거예요… 송혜교 배우님을 직접 만나 바둑을 가르쳐 주신 일은 없습니다. 누군가의 노력 끝에 흠을 낼까 싶어 말씀 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소서…!!! 세아는 진땀중…"이라며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앞서 윤세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글로리 #엔딩크레딧 #무한반복. 엔딩 크레딧을 끝없이 돌려보기는 처음이다. 엄마의 성함이 새삼스레 가슴에 콕 박힌다"로 시작되는 글을 남겼다.그는 "초대여류국수를 지내시고 평생을 바둑계에 몸 담아오신 어머니께서 '더 글로리' 바둑 자문에 함께 하셨다"며 어머니가 프로바둑기사 김상순 씨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그는 "다부진 자세로 바둑을 두던 동은(송혜교 분)에게서 사진으로 보던 엄마의 젊은 모습이 아른아른 겹쳐 보인다. 중요한 시합마다 엄마의 손에 끼워져 있던 반지를 소중히 간직해 왔다. 오늘은 그 사진 속의 반지를 살며시 꺼내어 만지작거리며 엄마의 인생을 그려본다"고 적었다.이어 "지금도 아이들에게 바둑을 가르치시고 당신은 행복하다는 어머니. 또 다시 태어나도 꼬옥 바둑을 하시겠다는 울엄마, 자랑스럽다. 존경한다. 사랑한다"며 마음을 전했다.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윤세아의 모친이 송혜교에 바둑 자문을 했다는 기사가 쏟아지자 급하게 수습한 것으로 보인다.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 피해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를 그린 드라마다. 문동은은 가해자 박연진(임지연)의 남편 하도영(정성일)에게 접근하기 위해 조력자 주여정(이도현)에게 바둑을 배운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 윤세아 인스타그램출처: 윤세아 인스타그램
2023.03.16
'횡령혐의' 친형부부 법정 증언 박수홍 "처벌 강력히 원해"
방송인 박수홍이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을 강력하게 처벌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박수홍은 지난 15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친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횡령) 4차 공판에 증인 자격으로 참석했다.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10년간 연예기획사 두 곳을 운영하며 62억 원에 달하는 박수홍의 출연료 등을 횡령했다는 혐의를 받는다.이날 증인으로 참석한 박수홍은 "많은 세월 동안 제 자산을 지켜준다는 말을 믿었다"면서 "피고인은 제가 법인 운영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는 걸 안다. '수홍이는 모른다'는 대화를 나눈 내용을 세무사가 증거로 제출한 걸로 안다"고 했다.또 그는 법인카드와 상품권 구매 내역에 대해 "회사 법인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형수다. 법인 운영을 저들이 했으니까 카드를 몇 장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제가 백화점에 (상품권을 구매하러) 간 적 없다. 지인들에게도 물어봤지만 상품권을 받았다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상가 매입 역시 "법인의 횡령금"이라며 "법인 자금이 개인 부동산에 쓰였다는 걸 이번 사건이 불거진 뒤 알았다"고 밝혔다.박수홍은 "정작 저는 30년 간 일했지만 통장에 3380만 원 남아 있더라.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 낼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생명보험을 해지해 지불하기도 했다"면서 "ATM 기계도 사용할 줄 모른다. 정말 믿었다. 통장을 보려고 하면 화를 냈다"고 증언했다.그는 '처벌을 희망하느냐'는 질문에 "처벌을 강력히 원한다"며 "이 사건을 알게 된 후에도 피고인들이 가족이었기에 마지막까지 '원만히 나타나서 해결하자'고 했는데 1년 반 동안 변명을 대며 나타나지 않았다. 끝까지 숨기려고만 노력했다. 전화를 수없이 해도 받지 않았다. 편지도 써서 '제발 형제간의 문제니, 지금이라도 정산해주면 지금이라도 같이 웃으면서 지낼 수 있지 않으냐'라고 했으나, 형은 답이 없었다"고 분노했다.그는 또 "이 횡령 혐의 본질과 상관없는 사람들까지 인격 살인을 했다. 그 예로 형수는 가장 친한 20년지기 친구인 이모 씨를 통해 각 커뮤니티에 나와 내 곁에 있는 사람들, 심지어 고양이에 대해서 말도 안 되는 비방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박수홍은 재판 말미, 재판부에 "증인이 처음이다. 흥분한 모습을 보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박수홍은 4월 19일 열리는 5차 공판에 한 차례 더 출석해 증언에 나설 예정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연합뉴스
'장구의 신' 박서진, 외조모상…가족들과 빈소 지켜
'장구의 신' 박서진이 16일 외조모상을 당했다. 한 매체에 의하면 박서진의 외할머니는 이날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상남도 사천에 위치한 한 장례식장으로,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7시다. 박서진은 현재 가족들과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3일 오후 3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박서진의 새 미니 앨범 '춘몽'의 피지컬 음반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이번 '춘몽' 피지컬 앨범은 CD는 물론 9종의 기본 포토카드와 5종의 랜덤 포토카드, 박서진의 전신 미니 등신대까지 포함된 다채롭고 화려한 구성을 자랑한다.피지컬 앨범에는 지난 3일 온라인에서 먼저 발매된 '춘몽'의 타이틀곡 '지나야'와 수록곡 '춘몽', '헛살았네'를 비롯해 '즐겨라', '때문에', '흥해라', '아버지의 바다(삼천포 아리랑)', '닻별가' 등 그간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박서진의 대표곡들이 함께 수록됐다.박서진은 또 오는 4월 27일에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춘몽' 발매 기념 대면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타조엔터테인먼트
3월16일(목) 케이블·위성TV 편성표
3월16일(목) TV 편성표
'묵직한 메시지' 관객 취향 적중…2023 독립영화 열풍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은 독립영화 '더웨일'의 브렌든 프레이저에 돌아갔다. 세상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272㎏ 거구의 대학강사가 죽음을 앞두고 10대 딸을 만나 보내는 마지막 시간을 담았다. 배우의 열정적 연기와 아카데미 수상 소식에 힘입어 '더웨일'은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벌써 제작비의 10배에 달하는 3천만달러를 훌쩍 넘기며 잭폿을 터트리고 있다. 이뿐 아니다. 콜센터 현장 실습생의 안타까운 실화를 다룬 '다음, 소희'는 올해 한국 독립예술영화 중에서 첫 10만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배두나·김시은 주연의 이 영화는 잇단 해외 영화제 초청과 관객의 입소문에 힘입어 단체관람과 N차 관람도 늘어나는 추세다. 일부 관객은 자발적인 극장 관람 캠페인을 벌여 주목받기도 한다. 이처럼 안팎으로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더웨일' '다음, 소희'의 바통을 이어받을 독립영화가 주목받고 있다. ◆다큐영화 '차별' 다큐멘터리 영화 '차별'은 일본의 고교 무상화 정책에서 제외된 조선 고급학교 5개교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담았다. 제작진은 2017년 7월 오사카조선고급학교 고교 무상화 소송 1심 판결부터 2019년 4월 규슈조선고급학교 고교 무상화 소송까지 2년간의 과정을 빼곡히 기록했다. 한일관계를 조명한 기존 작품에서 나아가 심화된 시각을 엿볼 수 있다. 조선학교 차별이 단순한 민족차별의 문제를 넘어 교육과 인권 등 인류 보편적 가치의 차별이라는 시각을 제시한다. 논리와 설득보다는 외침, 눈물, 회한, 환희, 연대 등을 통한 분노와 공감의 힘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0년이 넘게 조선학교를 지켜오고 있는 재일동포들, 조선학교 학생들, 변호인들,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BTS와 K팝을 좋아한다며 해맑게 웃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과 법원의 패소 판정을 듣고 절망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함께 비춰내 이 시대의 미래가 될 아이들이 부당한 차별을 받고 있다는 것을 더욱 사실감 있게 전달한다. 오는 22일 개봉. 일본사회 차별받는 조선학교 학생들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연극 도전기◆6명의 비밀스러운 하룻밤 '여섯 개의 밤' 우리는 누구나 인생이라는 긴 구간을 방랑하는 지구별 여행자다. 따라서 호텔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각자의 인생에 잠시 쉼표를 찍으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영화는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 왔다. 영화 '여섯 개의 밤'은 여행 중 갑작스러운 비행기 결함으로 낯선 호텔에서 뜻밖의 하룻밤을 보내게 된 여섯 인물의 비밀스러운 하룻밤을 다뤘다. 항공편의 경유지에서 24시간 미만의 일시적인 체류를 의미하는 '레이오버' 소재의 트러블&트래블 드라마다. 뜻밖의 목적지에 불시착한 하룻밤 연인, 예비 부부, 모녀 사이 등 각기 다른 사연과 비밀을 가진 이들이 펼쳐가는 이야기는 흥미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강길우·강진아·김시은·변중희·이한주·정수지 등 차세대 한국 영화의 주역으로 기대를 모으는 독립영화 대표배우 6인이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29일 개봉. 불합리한 현실·상처에 지지않는 삶 조명입소문 타고 각종 영화제서 초청·주목◆로맨스 영화 '제비' 로맨스 영화 '제비'는 민주화의 목소리가 드높았던 1983년을 배경으로 학생운동에 앞장선 동지이자 비밀 연인 사이었던 제비와 은숙 그리고 은숙을 사랑하기에 프락치가 될 수밖에 없던 또 한 사람의 엉클어진 운명에 대한 이야기다. 은숙의 아들 호연은 세 사람의 40년 전 비밀을 알게 되고, 그 시절의 상처가 여전히 아프게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 운명적 사랑과 혁명의 목소리가 드높았던 1980년대 한국 사회가 씨줄과 날줄로 교직되며 극적 긴장을 높여간다. '야간비행' 등 다수의 장편영화를 연출한 이송희일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는 이 작품은 영국의 가장 큰 독립영화제인 레인댄스영화제에서 국제 장편 작품상을 받았다. 윤박·장희령·유인수·박소진·우지현 등이 출연하며 다음 달 12일 개봉한다. ◆세월호 참사 겪은 엄마들의 도전 '장기자랑' 세월호 참사를 겪은 일곱 명의 엄마들이 얼떨결에 연극을 시작하며 재능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을 펼쳐나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다큐멘터리. 전국 200회가 넘는 공연을 펼친 극단 노란리본의 좌충우돌 연극 도전기를 담았다. 엄마들은 연극을 하면서 내면의 아픔을 걷어내는 것과 동시에 아이들을 향한 기억을 이어나간다. 대표를 맡은 수인 엄마는 극단의 정신적 지주로 해체 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 엄마들의 신임과 존경을 받는다. 애진 엄마는 극단 내 유일한 생존 학생의 엄마로 비록 작은 역할일지라도 다른 엄마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연극을 시작했다. 또 예진 엄마는 자타가 공인하는 극단의 에이스로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던 딸 예진이를 생각하며 무대에 오른다. 영화는 엄마들의 연극무대 체험을 통해 결국 우리네 삶을 되돌아본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았다. 4월5일 개봉.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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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농 희망 청년 키운다] 구미 농업인 이현락씨, 2년차 초보 "농사 10만㎡로 확대…대기업 임원연봉 수익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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