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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NFT플랫폼 CANVERSE]
수창청춘맨숀&영남일보, 11월1일부터 14일까지 NFT플랫폼 캔버스(CANVERSE)서 'New Opening'전
수창청춘맨숀(이하 수창)과 영남일보가 11월1일부터 14일까지 영남일보 NFT 전용 플랫폼 캔버스(CANVERSE)를 통해 온라인 특별기획전 '새로운 전개(New Opening)'를 진행한다. 지난 19일 양 기관이 청년예술가 활동 지원을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한다는 협약에 따른 전시다.청년작가를 대상으로 대구경북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수창을 통해 데뷔했거나 수창레지던시로 활동하는 작가 20명이 참여한다. 20명으로 한정한 것은 어른이 된다는 뜻의 '약관 20세'와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1~2010년생)의 중심인 20대를 상징하는 숫자다. 이는 수창청춘맨숀의 '청춘' 이미지와도 통한다. 타이틀 'New Opening'은 '새로움' '도전' '개척' 이란 의미를 내포한다. 또 부제 '35°52'31.9"N 128°34'59.6"E'는 수창의 지표를 사용해 전 세계를 활동무대로 만들자는 의지를 나타낸다.참여작가는 김나윤, 김아라, 김재욱, 김채연, 김혜영, 배문경, 박선영, 성다솜, 윤예제, 이규진, 이규화, 이시아, 이연주, 이지원, 이태동, 이현무, 임지혜, 전영현, 최유진, 황선영(가나다 순) 등 20명이다. 대부분 20~30대이며, 이 가운데 김재욱과 이규진, 이현무, 배문경, 전영현 등은 기존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 미술시장에서 실력을 검증받았다.특히, 이번 특별전에는 아트 바젤 홍콩(2017), 아모리쇼 뉴욕(2018), 대구미술관(2019) 초청작가로서 회화, 설치, 영상 등을 넘나들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우뚝 선 박종규가 코디네이터로 참여한다. 그는 10여 년 전부터 미술시장에서 혁명적으로 다가올 디지털아트의 미래를 파악하고, 이러한 흐름을 중심으로 작업을 해 온 작가다.한편, 디지털 자산의 새로운 수단인 NFT는 예술·음반·스포츠·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영남일보는 한국 언론사상 최초로 NFT 전용 플랫폼 캔버스를 통해 1946년 신년호에 게재된 백범 김구 선생의 휘호와 창간호를 29시간 만에 완판했다. 또 칼럼 두 편도 각각 40개 이상 팔렸다. 이번 전시 작품 또한 11월1일부터 14일까지 ' https://canverse.org' 또는 영남일보 홈페이지에 접속해 절차에 따라 구매가 가능하다. 단, 한 작가당 한 작품 리미티드에디션이며, 가격은 15만~50만원이다.'feat. Blossom'을 출품하는 김재욱은 "허상의 비디오와 이미지 픽셀이 가치를 부여받고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줘 고맙다"고 했다.또 '머리돌리기'를 선보이는 이규진 작가는 "2016년부터 짧은 루프 애니메이션 작업을 해왔다. 당시만 해도 미디어 작업물을 직접 사고 파는 시장이 무척 작았다. NFT가 알려지고, 국내에서도 다양한 플랫폼과 전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시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김향금 수창청춘맨숀 관장은 "청년은 새로운 것에 반응하는 속도가 빠르다. 메타버스 등 가상세계가 변화하고 발전하는 속도감을 청년예술가들에게 NFT로 경험하게 하고 싶었다"면서 "이들이 세계를 기반으로 평등한 위치에서 경쟁하고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김재욱 'feat.Blossom', 2020이현무 '하늘하늘'이규화 '뿅', 2021이규진 '머리돌리기', 2020
2021.10.25
"지역 청년예술가에게 뉴비즈니스 모델 제공" 영남일보-수창청춘맨숀 NFT 업무협약
영남일보와 수창청춘맨숀이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플랫폼을 활용한 청년예술가 활동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이들 두 기관은 19일 수창청춘맨숀에서 김향금 수창청춘맨숀 관장과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청년 문화예술가의 디지털 시장 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영상·사진 등의 고유 자산을 위·변조가 불가능하도록 고유 인식 값을 부여해 발행한 토큰이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영남일보 NFT 플랫폼 'CANVERSE'를 활용한 문화예술 활성화와 수창청춘맨숀에서 활동한 청년예술가의 활동 지원 등 협력관계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창청춘맨숀에서 활동한 청년예술가 NFT 전시회 지원 △NF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청년예술가 멘토링 지원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한 교류 활동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김향금 수창청춘맨숀 관장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론칭한 이번 NFT 플랫폼 사업은 하나의 가능성이라고 생각한다. 청년예술가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는 한편 확장된 활동의 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흥미롭고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노병수 영남일보 사장은 "수창청춘맨숀과의 NFT 업무협약을 통해 영남일보가 청년예술가들에게 미래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전시 무대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국내 신문사로는 처음으로 자체 NFT 플랫폼을 구축한 영남일보는 창간 76주년을 맞아 '창간호' '백범 김구 휘호' '박규완 칼럼' 등을 NFT로 전시 판매해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수창청춘맨숀은 대구 중구 옛 연초제조창 관사를 리노베이션한 청년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청년예술가들에게 기획전시·레지던시·공연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19일 대구 중구 수창청춘맨숀에서 열린 영남일보와 수창청춘맨숀의 업무협약식에서 노병수(오른쪽) 영남일보사장과 김향금 수창청춘맨숀관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1.10.20
백범 김구 선생 휘호 NFT 하루 만에 완판...高價 불구 재판매 문의 이어져
영남일보가 창간 76주년을 맞아 진행한 '영남일보 콘텐츠 1차 NFT 기획전'이 언론계와 미술계 등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17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작품의 희소성과 역사성을 인정 받으면서 단기간에 판매가 완료되자, '신문 콘텐츠'의 작품적 가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완판 이후 추가 구매 문의 이어져영남일보가 자체 NFT 플랫폼 캔버스(CANVERSE)를 통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전시·판매한 NFT 작품 중 1946년 1월 1일 영남일보 신년호에 실린 백범 김구 선생의 휘호는 판매 개시 하루 만에 완판됐다. 역사성에 맞춘 김구 선생 휘호는 적지 않은 판매가격(개당 500만 원)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계층의 구매자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판매 완료 후에도 대구경북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재판매를 문의하는 전화가 이어져 NFT 작품에 대한 관심을 대변했다. 휘호는 김구 선생의 이름과 같은 9개를 판매했다. 희귀성에 방점을 둔 영남일보 창간호(개당 45만원)도 판매 시작 불과 29시간 만에 모두 주인을 만났다. 영남일보는 창간 76주년을 기념해 76개를 판매했다. NFT로 재탄생 한 영남일보 창간호는 당시 300부만 발행됐으며, 현재 폐간과 복간을 거치며 원본이 분실되면서 NFT 작품이 유일한 원본이 되는 셈이다. 이밖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주장하는 '기본소득'과 국민의힘 대선후보 중 한 명인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배신자론'을 심도 있게 지적한 칼럼 2편도 정치권의 관심을 받으려 경쟁적으로 판매됐다. ◆신진작가 발굴 본격화영남일보는 NFT 기획전 성공을 출발점으로 삼아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 캔버스를 통해 미술계에서 상대적 약자인 대학생, 청년, 무명작가들에게 그들의 역량을 발휘하면서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전시장을 제공하는 것이다. 우선,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대학 신진작가 NFT 기획전'을 진행한다.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NFT라는 새로운 방식의 미술 유통시장을 소개하고, 그들의 작품을 판매도 할 수 있는 복합 온라인 갤러리 역할을 하게 된다. 경북대·경일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영남대(가나다 순) 등 지역 6개 대학 학생들이 68개의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이태형 캔버스 COO(최고운영책임자)는 "행사 기간 중 절반씩 메인에 배치해 보다 다양한 작품이 전면에 전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남일보는 또 800여 명의 신진작가들이 활동 중인 대구 '수창청춘맨숀'과도 기획전을 추진 중이다. 수창청춘맨숀은 2018년 대구현대미술가협회가 수탁 운영을 맡으며 정식 오픈했다.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미디어아트, 음악, 무용, 퍼포먼스 등의 종합예술을 통해 청년예술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NFT 플랫폼 CANVERSE에서 진행한 '영남일보 1차 NFT 기획전' 화면 캡쳐.
2021.10.17
이재명-유승민 NFT 칼럼 대결첫날 판매 이재명 앞서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TK를 대표하는 대선주자 이재명과 유승민 후보 관련 칼럼 NFT(Non 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 대결(13일 밤 9시30분)이 16대 10으로 이 후보의 우세로 출발했다. 영남일보가 13일부터 전시·판매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유승민 국민의 힘 대선 경선 후보 간 NFT 대결 1라운드에서 이재명 후보가 유승민 후보를 소폭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까지 계속되는 TK 출신의 대표 대통령 후보 간 자존심을 건 NFT대결이 어떻게 결론 날 것인지 지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NFT 플래폼 캔버스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가 주장하고 있는 '기본 소득' 관련 박규완 칼럼 NFT는 16개가 새 주인을 찾았고, '배신자론'의 유승민 후보 NFT 10개가 팔렸다. 구매자는 블록체인 거래의 특성상 구체적 신원은 드러나지 않는다. 박규완 영남일보 논설위원은 대선 핵심 공약으로 떠오른 '기본소득'과 관련 "현행 복지체계를 통폐합·일원화해 복지의 불합리성과 중복 지원, 누수 현상을 해소해야 기본소득이 착근할 여지가 생긴다"면서 "(기본소득)을 통해 고용보험 예산을 줄이고 노동시장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높게 평가했다. 기본소득은 이재명 후보가 대선 핵심공약으로 내세우며 보수-진보 진영간 정책대결의 한 가운데 있는 논제다. 또 '유승민 배신자론의 진실'이라는 칼럼에서는 현 정권에 맞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예로 들면서 유승민 후보의 행동 역시 '배신이 아닌 소신'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같은 기간 판매 중인 백범 김구의 휘호와 영남일보 창간호는 첫날부터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백범 김구의 휘호는 선생의 이름을 의미하는 9개를, 1945년 10월11일 창간호는 창간 76주년을 기념해 76개를 전시·판매하고 있다. 백범 김구 휘호는 고가임에도 7개가,영남일보 창간호는 69개가 팔려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2021.10.13
'이재명- 유승민, NFT 시장서 먼저 맞붙는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국민의 힘 대선 경선 4강 주자 유승민 전 의원이 NFT(Non 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 시장에서 맞붙는다. 이재명 후보가 주창하는 '기본소득' 관련 영남일보 칼럼과 유승민 전 의원이 해결해야 정치적 과제인 '배신자론'에 대한 영남일보 칼럼이 사상 처음으로 NFT로 전시·판매되는 것. 두 유력 대선주자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영남일보는 TK를 대표하는 이들 대선주자 관련 칼럼 '이재명의 기본소득론'과 '유승민 배신자론의 진실'을 각각 200개씩 제작해 13일부터 전시·판매한다. 기존의 '기본소득=복지병'(이재명)과 '배신자론'(유승민)이라는 도그마의 한계를 탈피함으로써 선거에 앞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칼럼이다. 박규완 논설위원에 따르면 기본소득 정책은 대선 주자 중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가장 적극적이다. 박 위원은 "기본소득은 보편적 복지"라면서 "사각지대가 없어지는 만큼 생활고로 인한 극단적 선택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상위 소득자에 돌아가는 기본소득을 세금으로 내놓도록 징세 강화를 추진하면 저소득층·취약계층 구제라는 복지 취지가 훼손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기본소득이라는 복지 확대 주장이 성장과 고용의 발목을 잡는 '복지병'으로 비판받은 것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박규완 위원이 기존과 다른 시각에서 접근한 것은 기본 소득 뿐만 아니다. '배신자론'에 발목 잡혀 있는 유승민 전 국회의원에 대한 일반적 평가를 반박한 칼럼이 그것이다. 그는 '유승민 배신자론의 진실'이라는 칼럼에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배신자 프레임은 탄핵 이전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는 국회 연설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책을 반박한 것이 시초라고 지적했다.박 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에 맞선 윤석열 검찰총장은 정의의 사도가 되고, 박근혜 대통령의 아집과 정책 노선에 각을 세운 유승민 전 의원에겐 배신자 프레임이 씌워졌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의 인간적 의리나 K2공군기지 이전과 같은 유권자들과의 약속을 저버리지 않은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2021.10.12
백범 휘호·창간호…NFT로 소장하는 영남일보 대표 콘텐츠
국내 언론사 최초로 NFT 플랫폼을 론칭한 영남일보가 창간 76주년을 맞아 영남일보를 대표할 만한 콘텐츠를 발굴해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로 선보인다. 영남일보와 네이처아이가 제작해 12일 선보인 1차 영남일보 콘텐츠 NFT에는 △1945년 10월11일 창간호 △백범 김구 선생이 영남일보에 기증한 휘호 △기본소득·배신자론 등에 대한 칼럼 등을 담았다.창간호에는 일본군의 조속한 철군을 촉구하는 헤드라인 기사와 함께 강점기 불가피하게 일제에 부역했던 언론인에 대한 당시 영남일보 창립자들의 자기 고백과 반성이 담겨 있다. 그러면서 '당파와 알력을 초월하고'라는 말로 당시의 시대 상황에 대한 영남일보의 자세를 드러냄과 동시에 '동포에게 진실한 보도전사가 되겠다'는 다짐으로 신문의 정신을 공포했다.백범 김구 선생은 영남일보가 창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1945년 11월23일 귀국해 신탁통치 반대운동 등의 바쁜 와중에도 1946년 영남일보 신년호에 축하 휘호를 헌정했다. 1946년 1월1일자 영남일보 신년호 3면에 실린 백범 선생의 휘호는 '발양정기(發揚正氣)'. '지극히 크고 바르고 공명한 천지의 원기(元氣) 즉 바른 기풍을 다시 활짝 피어나게 하라'는 말로 영남일보에 거는 기대를 담았다. 또 영남일보는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가 되고 있는 '기본소득'과 지역 정치인들이 풀어 나가야 할 과제로 꼽히는 '배신자론'에 대해 심도 있는 지적을 한 '박규완 칼럼' 두 편도 NFT로 판매한다. 박규완 논설위원은 올해 2월11일자 영남일보에 '기본소득, 困馬(곤마) 살리는 要石(요석) 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보수진영에서 '복지병을 야기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는 기본소득의 순기능을 높게 평가했다. "기본소득이 제대로 정착되면 고용보험 예산을 줄이고 노동시장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한 뒤 "학벌주의 완화와 출산율 제고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박 위원은 또 4월15일자 영남일보에 '유승민 배신자론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정치적 원칙과 정치 철학을 지켰을 뿐이다. 이것은 배신이 아니라 소신"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이제 '배신 도그마'에서 그를 놓아 주자"는 주장을 펼쳤다.현재 대선 정국을 꿰뚫고 있는 두 개의 커다란 정치적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뤄 정치권에서 꼭 읽어봐야 할 칼럼으로 추천받고 있다는 후문이다.창간 76주년을 맞은 영남일보는 앞으로도 지역과 지역민을 나타내고 알릴 수 있는 소장 희귀 자료를 NFT로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또 NFT 판매와 함께 지역을 알리고 지역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대구경북 NFT 콘텐츠 발굴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영남일보의 NFT 시장 진입은 지역 언론계뿐 아니라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로 인한 지방 소멸이라는 현실적 위기 속에서 영남일보의 이 같은 시도는 지역 언론의 역할에 부합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한편 영남일보 NFT 발행 및 거래 플랫폼 '캔버스(CANVERSE)'는 13일 영남일보가 제작한 △창간호 △백범 김구 선생 휘호 △박규완 칼럼 NFT 콘텐츠 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17일까지 플랫폼(https://canverse.org)에서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영남일보 1945년 10월11일 창간호.1946년 신년호에 실린 백범 김구 선생 휘호.'기본소득' 관련 박규완 칼럼.
캔버스 통해 작품 판매한 김소원 작가 "관객과의 새로운 소통 루트…동등한 조건서 경쟁 기대"
전시 등 기존 시장에 대한 바늘구멍 같은 진입 가능성은 차치하더라도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으로 문화예술업계는 지난해부터 고난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신진 작가들은 침체된 업계 사정상 전시나 판매 등 상대적으로 기회가 더욱 줄면서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이런 와중에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는 신진·무명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디지털에 강한 MZ세대가 전통적 분위기에서 탈피해 NFT라는 새로운 작품 유통 플랫폼을 실험하고 있는 것이다.지난달 영남일보 NFT플랫폼 '캔버스'를 통해 작품을 전시·판매한 홍익대 회화과 대학원생 김소원〈사진〉 작가는 "(캔버스를 통해) 첫 판매이지만 원하는 수준의 금액을 받았다. 금액보다 처음으로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NFT를 통해 작가가 가지고 있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작가적 상상력을 발휘하기 쉬워져 다양한 형태의 예술품이 나타날 수 있는 기반이 생겼다는 것이다.실제 기존 미술시장은 신진·무명 작가들이 단순히 그림 실력만으로 유명 갤러리나 경매시장에서 작품을 팔 수 있는 시스템은 아니었다. 김 작가는 "NFT는 꽉 막혔던 미술 작품 유통시장에 새로운 숨통을 틔워준 것 같다"면서 "기존 미술관 기획전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접근이 거의 유일했던 작가와 관람객의 소통 루트가 다양해질 수 있는 것이 NFT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꼽았다.그는 "레드오션화돼 버린 미술시장의 메인스트림이 디지털로 옮겨가면 기존과는 다른 동등한 조건에서 작가들이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NFT 작품 컬렉터 조은래씨 "한정판·희소성에 열광하는 MZ세대에겐 매력적 시장"
"미술의 디지털화는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입니다. 따라서 복제가 쉬운 디지털의 약점을 보완하는 블록체인 방식의 NFT 미술 작품을 소유하는 방식은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영남일보 NFT 플랫폼 '캔버스'에서 다수의 작품을 구입한 조은래〈사진〉 컬렉터는 NFT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 확신에 가까운 전망을 내놨다. 블록체인 시장 초창기부터 관련 시장에서 투자자로 활동했다는 조씨는 "기존에는 미술품을 구매하려면 갤러리 기획전을 찾거나 경매에 참여해야 했다"면서 "그런데 NFT는 공간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거래 횟수나 거래 참여자 수에 대한 부담이 없어지기 때문에 성장성이 밝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기존 미술 시장과 달리 미술품 접근에 편리한 기술인 NFT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그는 NFT와 MZ세대의 공통점도 향후 시장의 전망을 밝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NFT는 기존 질서와의 탈피, 제작 방식과 내용의 다양성이라는 면에서 MZ세대와 결을 같이한다"며 "디지털 인증을 통해 '세상에서 유일하다'라는 것도 한정판·희소성 등에 열광하는 MZ세대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나만의 디지털 세계에 작품을 걸고 소유하고 싶어하는 MZ세대의 수요가 분명히 있다는 것.하지만 조은래 컬렉터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와 같은 투기적 기대감을 갖고 접근하지는 말라고 조언했다. 그는 "확장성은 높지만 새롭게 형성되는 디지털 시장인 만큼 새로운 문화에 투자한다는 관점에서 접근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그는 "대구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온라인이고, NFT를 활용하면 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하면서 글로벌 작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영남일보-대구은행, NFT 활용한 지역 문화예술의 디지털 자산 활성화 MOU
영남일보와 DGB대구은행이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를 활용한 지역 문화예술의 디지털 자산 성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영남일보와 대구은행은 7일 대구은행 본점 9층 회의실에서 임성훈 대구은행장과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NFT 공동 수행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영상·사진 등의 고유 자산을 위·변조가 불가능하도록 고유 인식 값을 부여해 발행한 토큰이다.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청춘·무명작가 지원을 통한 문화예술 활성화 협력 △문화예술 분야 DB(데이터베이스) 확보 및 NFT 사업화 자문 및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 약자 지원 등 ESG 경영 확대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국내 신문사로는 처음으로 자체 NFT 플랫폼을 국축한 영남일보는 편집국 내 NFT 전담 부서도 운영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이 일어나고 있는 시기에 지역 대표 일간지인 영남일보의 NFT 플랫폼 론칭은 뜻깊은 의미가 있다"면서 "양사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 및 무명작가 지원과 지역 예술사업의 디지털화라는 진전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은 "대구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영남일보가 자체 운영하는 NFT 플랫폼의 활성화와 함께 다양한 지역공헌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강조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노병수(오른쪽) 영남일보 사장과 임성훈 대구은행장이 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은행본점에서 열린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NFT 컨텐츠 발굴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2021.10.07
[영남일보 NFT플랫폼 CANVERSE] 지역 신진·무명작가 등용문…원화 거래로 구매장벽도 허물어
최근 문화예술계는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가 일으킨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험 중이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무명작가의 치기 어린 장난으로 치부되거나 '거품'이라는 비판을 받던 NFT 작품 판매가 이제는 무시할 수 없는, 아니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고 있다. 미국의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의 NFT 작품이 무려 780억원이 넘는 가격에 팔렸다는 소식에 놀랄 겨를도 없이 국내에선 작가 마리킴의 NFT가 경매를 통해 6억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최근엔 간송미술관이 NFT 열풍의 수혜를 입고 있다. 국보 70호 훈민정음 해례본을 NFT로 만들어 판매했다. 국보가 NFT로 제작된 최초의 사례다. 완판되지는 못했지만 개당 1억원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100개 중 80개 정도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에 집중된 예술품 유통 실력있는 지역 작가와 시장 연결 숙명처럼 여긴 물리적 한계 극복 국내 넘어 세계시장 진출도 기대 홍익대·서울대 등 작가전 이어 내달엔 지역 대학생 작품 선보여 미술 포함 모든 창작물 NFT 적용 프로구단 기념비적 우승 순간 등 추상적 개념도 제작·거래 가능해◆2021년은 NFT 원년NFT란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로 콘텐츠에 고유한 소유권을 부여하는 디지털 자산이다. 디지털 미술품 혹은 이미지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예술가가 디지털 그림을 만든 뒤 이와 연계된 NFT만 발행하면 이 NFT에 '해당 그림은 원본'이라는 식의 복제가 불가능한 식별코드가 입력된다. 쉽게 말해 디지털 원본 보증서인 셈이다. NFT는 온라인 경매 플랫폼 등에서 매매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동영상, 음원 등 블록체인 주소 삽입을 할 수만 있다면 어떤 것도 '디지털 원본'으로 만들 수 있다. 영남일보 NFT전용 플랫폼인 'CANVERSE(canverse.org)'의 이태형 COO(최고운영책임자)는 "NFT는 단순히 미술 작품에 그치지 않고 모든 창작물·저작권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면서 "대구 연고 프로 야구팀의 기념비적인 우승 순간이나 의미 있는 기록 같은 추상적인 개념도 NFT로 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2021년을 'NFT 원년'으로 지칭한다. 대중에게 NFT가 확실하게 각인된 해라는 것이다. 실제 지난 8월 글로벌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의 거래대금이 3조원을 넘었다. 이는 7월 총거래대금의 9배가 넘는 수치다. ◆NFT 통한 지역 작가 발굴 프로그램 선봬국내 신진·중진 작가들의 NFT 진출 역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소수가 누리는 작품의 가치가 NFT를 통해 대중과 공유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지금까지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알리기 위해 소셜미디어 계정에 작품을 올렸다가 이미지 도용 등의 피해에 무방비로 노출돼 왔지만 NFT를 통해 안심할 수 있게 됐다.김향금 수창청춘맨숀 관장은 NFT 시장에 대해 "신진·청춘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할 만한 새로운 마켓이 등장한 것"이라며 "NFT가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겠지만 무명작가들에게는 분명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의 골칫거리로만 여겨졌던 폐시설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수창청춘맨숀은 미디어아트, 음악, 무용, 퍼포먼스 등의 종합예술을 통해 청년예술가들을 지원하는 청년복합문화공간이다.영남일보 NFT 플랫폼인 캔버스가 추구하는 것도 이런 NFT의 장점을 활용한 신진·무명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이다. 신진작가의 작품을 구매자에 잇는 매개체로서 작가와 소비시장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태형 COO는 "NFT가 콘텐츠 중심의 디지털 세상을 이끌 것"이라며 "캔버스는 NFT 미술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이라고 전했다. 캔버스는 지금까지 서울대, 홍익대, 이화여대, 한예종 출신 신진작가를 캔버스를 통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10월 중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의 작품도 NFT의 세계로 인도할 예정이다.이태형 COO는 "캔버스는 오픈씨(Opensea) 등 타 NFT 플랫폼과 달리 가상자산이 아닌 원화로 결제할 수 있다"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NFT를 구매하고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진입장벽을 없애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한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이 같은 NFT의 열풍은 지역 미술계에도 적지 않은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지역의 재능 있는 미술가들이 훌륭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예술품 유통시장에서 인정받기 어려웠던 것은 지역적 한계 때문이다. 시장 자체가 좁은 데다 수도권과의 물리적 거리로 인해 상대적인 불리함을 숙명처럼 여기고 있는 것이 지역 미술계다.하지만 NFT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향금 관장은 "NFT를 통한 작품 거래가 활성화되면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실력을 겨눌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라면서 "온라인상으로 작품이 전시됨에 따라 외국에 있는 컬렉터가 지역 작가의 작품을 구입하거나 다른 나라 작가와의 교류도 더 활발해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김태곤 대백프라자갤러리 관장도 "소유권은 오직 소장가에게 있다는 시스템의 절대적 매력이 NFT 시장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면서 "실물과 연계할 수 있고 가치를 갖는 모든 데이터를 대상으로 발행할 수 있다는 시각적 요소도 가상화폐와 달리 소비자들의 호감을 얻고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미디어아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재욱 작가도 "가상현실의 갤러리에서 다양한 작가들에 대한 접근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NFT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서 "레드오션화되어 버린 기존 시장보다는 젊은 작가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2021.09.28
"백범 김구 선생 휘호 NFT로 소유하세요"
전국 언론사 최초로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 영남일보가 창간 76주년을 맞아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기획전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남일보는 계열사 네이처아이<주>와 공동으로 개발·운영중인 NFT 플랫폼 '캔버스'를 통해 창간기념일인 10월11일부터 영남일보 NFT 콘텐츠 기획전을 진행한다. 1945년 10월11일 타블로이드판으로 발행한 창간호와 1980년 언론통폐합으로 인한 폐간호, 그리고 1989년 4월19일자 복간호 등을 NFT로 선보인다. 백범 김구 선생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영남일보 제호도 만날 수 있다. 영남일보의 역사와 언론적 업적, 그리고 다양한 지역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대구경북지역 미술대학생들에게 전시 기회와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구경북지역 미술전공 대학(원)생 연합 NFT 기획전'도 마련한다. 경북대와 영남대, 계명대 등 지역 대학 재학생 뿐만 아니라 졸업생도 참여가 가능하다. 영상 및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를 포함한 디지털 아트워크, 평면회화와 조소 등의 작품도 올릴 수 있다. 지역의 한계와 무명작가라는 족쇄로 예술가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 어려운 지역의 신진작가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약 800여명의 예술가들이 활동 중인 '수창청춘맨숀'도 영남일보와 NFT 아트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영남일보는 11월 중 수창청춘맨숀 기획전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전시, 청년NFT전시회, 퍼포먼스NFT, K-아트 NFT 등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캔버스 운영을 맡고 있는 이태형 COO(최고운영책임자)는 "향후 NFT가 콘텐츠 중심의 디지털 세상을 이끌 것"이라며 "캔버스는 지속적으로 잠재력 있는 작가를 발굴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1946년 영남일보 첫 신년호에 실린 백범 김구 선생의 축하 휘호. 김구 선생은 '發揚正氣(발양정기)'라는 글로 '지극히 크고 바르고 공명한 천지의 원기(元氣), 즉 바른 기풍을 다시 활짝 피어나게 하라'는 메시지를 국민에게 던졌다.(영남일보 DB)
[알림] 영남일보 국내 언론 첫 NFT플랫폼 운영
영남일보가 창간 76주년을 맞아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 시장에 진출합니다. 영남일보는 국내 언론 최초로 계열사 네이처아이<주>와 NFT 전용 플랫폼 'CANVERSE(canverse.org)'를 공동 개발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파일에 구매자 정보 등 고유 인식값을 부여해 소유권을 보증, 위변조가 불가능한 디지털 자산입니다. 원본의 진위를 투명하게 입증할 수 있어 소장 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디지털 진품 증명서'를 붙인 콘텐츠라 할 수 있습니다. NFT 전용 플랫폼 'CANVERSE(캔버스)'는 지난 7월 론칭 후 홍익대, 이화여대, 서울대 출신 작가들의 미술품을 거래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KUSH, Tommy Kwak 등 해외 작가들의 작품도 선보여 NFT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지역 청년작가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합니다NFT 전용 플랫폼 'CANVERSE'를 구축한 영남일보는 네이처아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 대구경북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특히 잠재력 있는 지역 청년미술작가들을 발굴, 그들에게 기회의 장을 마련합니다. NFT 전용 플랫폼 'CANVERSE'를 통해 누구나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청년 미술 작가들의 작품뿐 아니라 영남일보가 지난 76년간 축적해 둔 신문 콘텐츠도 NFT로 발행해 판매할 계획입니다. 창간호 및 복간호를 비롯해 유명인의 휘호, 역사적 순간을 담은 사진 등을 디지털화해 선보일 계획입니다. 지역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스토리텔링화해 NFT로 발행할 예정입니다.▶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영남일보가 되겠습니다영남일보 NFT 전용 플랫폼 'CANVERSE'는 디지털 시대,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매개체가 될 것입니다. 영남일보는 'CANVERSE' 운영을 계기로 디지털 시대를 혁신하는 언론으로 거듭납니다. 인터넷과 모바일 시대를 지나 새로운 혁신이 요구되는 지금, 영남일보는 또 한발 앞서가는 미래동력을 준비합니다. 특히 'CANVERSE'를 시작으로 코로나 시대에 오프라인 채널을 보완하는 '언택트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미디어 디지털 혁신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1.09.27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대구권 의대 교수 8명 사직서 제출…정부 대화 촉구에도 의료계 강경한 태도
의협 새 회장 강경파 임현택 당선…'의대 증원 논쟁' 고조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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