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소녀에 우승 장학금… 여민지·김아름 등 2천만원

  • 입력   |  수정 2010-10-01  |  발행일 2010-10-01 제면
FISU·市체육회 장학금 수여

한국축구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에서 우승한 17세 이하(U-17) 여자 대표팀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총 4억9천만원의 격려금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최근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막을 내린 2010 FIFA U-17 여자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대표팀에 총 4억9천만원의 격려금을 주기로 했다.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하고 U-20 대표팀이 받은 2억4천700만원의 두 배다.

한국축구사를 새로 쓴 최덕주 U-17 대표팀 감독은 3천만원, 김윤권·김태희·박영수 코치는 각각 2천500만원을 받는다. 21명의 선수에게는 출전 경기 수와 팀 기여도 등에 따라 A, B등급으로 분류해 장학금 명목으로 차등 지급된다.

한국 축구선수로는 처음으로 FIFA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 격인 골든볼과 득점상인 골든부트를 거머쥔 공격수 여민지(함안대산고)를 비롯해 주장 김아름(포항여전자고) 등 A등급 선수 14명은 2천만원을, B등급 선수 7명은 1천500만원을 각각 받게 된다.

한편 협회는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우승 시 감독 1억원, 수석코치 8천만원, 코치 7천만원의 포상금을 주고 선수에게는 A급 6천만원, B급 4천만원, C급 2천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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