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미래전략’ 토론회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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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10-04  |  수정 2011-10-04 07:25  |  발행일 2011-10-04 제7면
오늘 오후 4시 효성병원

대구시와 대구경북병원회가 4일 오후 4시 효성병원 별관 드림홀에서 ‘메디시티 대구’ 정책의 일환으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사업추진성과와 미래전략’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은성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략기획본부장이 발제를, 채성철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장과 이중정 계명대 의대 보건정책학 교수, 이신호 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발제자로 나서는 은 본부장은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첨복단지와 재단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BI(브랜드 네임)와 CI(재단통합 이미지) 개발 작업을 완료했으며, 정부 연구시설은 조만간 건설업체를 선정해 늦어도 10월말 전에는 착공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은 본부장은 첨복단지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글로벌 인재유치, 국내외 우수 연구소 유치 및 연계,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이 반드시 선결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같은 일을 재단의 주요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또 “지역출신 및 글로벌 인재의 균형적 채용과 지역대학과 계약학과 및 학연공동학위 과정 개설 등을 강구하고, 정착기까지 인건비·운영비에 대한 중앙정부 지원을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우수 연구소 유치 및 연계를 위해서는 특성화분야와 관련된 연구개발기관의 분원을 유치하고, 융복합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 유전체 연구원 등 신설 R&D(연구개발) 기관을 유치하는 데 지역 역량을 집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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