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과중 사회복지직 공무원 대책 착수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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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5-20 07:34  |  수정 2013-05-20 07:34  |  발행일 2013-05-20 제14면
영천시, 사기진작 위한 근무여건·애로파악 나서
중앙정부·道에 개선 건의…신규 직원 멘토 지정

[영천] 영천시가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사기진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근무여건 및 애로사항 파악에 나섰다.

복지정책 확대에 따른 과중한 업무로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자살이 빈번하자, 이들 공무원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권오승 영천시 부시장은 지난 15일 영상회의실에서 일선 사회복지직 공무원 25명과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종 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업무과중에 노출된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문제점을 보완하고 근무여건 파악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안과 관련, 중앙부처에 건의가 필요한 사항은 경북도와 연계해 건의하고, 다른 사안은 시 자체적으로 대책방안을 마련키로 약속했다.

영천시는 이와 더불어 신규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을 위해 선배 공무원 ‘멘토’를 지정하고, 대화와 소통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민원처리 등에 대해 조언하기로 했다.

지역내 한 복지단체 임원은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근무는 스트레스로 시작해 스트레스로 끝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중앙정부 차원의 개선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와 지자체의 복지정책 확대에 따른 업무과다와 스트레스로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자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5일 논산시청 김모씨가 업무과다로 자살한 것을 포함해 용인(1월), 성남(2월), 울산(3월) 등 올들어서만 사회복지직 공무원 4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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