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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성에 있어 공공의 적은 골다공증이다. 골다공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두드러진 현상일 뿐만 아니라 임신과 출산, 폐경, 다이어트 등 다양한 원인 때문에 삶에 전반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렇다면 연령대별 골다공증 예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20대= 뼈 형성에 필수적인 성분인 칼슘과 비타민D. 다이어트시 이러한 칼슘과 비타민D가 부족하면 뼈 조직이 부실하게 되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골다공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폐경 이후 골감소가 있기 때문에 20대 여성의 부족한 골량은 이후 치명적일 수 있다.
△30대= 보통 30대 이상 여성은 고위험 출산이므로 출산 후에도 적절한 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임산부는 임신과 출산시 과도하게 빠져나간 칼슘을 보충해 줘야 한다. 만약 칼슘 섭취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총 골량의 감소로 이어져 골다공증 위험이 높다. 또 30대에 생리불순이 있거나 조기 폐경이 올 경우도 골다공증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40대= 이때는 갱년기와의 싸움이다. 폐경과 함께 찾아오는 갱년기는 신체에 변화를 가져오게 되고 이 때문에 많은 여성이 건강을 위협받는다. 폐경기가 지나면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줄어들며, 뼈 조직의 칼슘을 빠져나가게 한다. 이런 경우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게 되면 골다공증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폐경기에는 주기적으로 골밀도를 확인해 골다공증 위험이 있는지를 검사받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50~60대= 이때부터는 어느 정도 골다공증이 진행된 상태여서 쉽게 골절될 위험에 노출된다. 뼈 조직이 엉성한 만큼 회복이 느리다. 골절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무리한 운동을 자제하고 고관절이나 손목, 엉덩이뼈 등을 돌발적인 사고로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 시기 골절은 회복이 쉽지 않고, 장기치료가 필요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 있다. 노년기일수록 철저한 관리와 운동을 통해 자기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효성병원 산부인과 이경아 의무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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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병원과 함께하는 생활 속 건강] 골다공증 연령대별 예방법](https://www.yeongnam.com/mnt/file/201403/20140304.010210800090001i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