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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재단 활동을 시작한 ‘삼성 라이온즈 레전드’ 이승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
이승엽 야구장학재단 측은 2일 “박찬호씨가 우리 재단에 유소년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박찬호를 대신해 매니지먼트사 팀 61의 정태호 대표이사가 이승엽 야구장학재단 출범식에서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은퇴 후 장학재단 출범을 준비해온 이승엽에게 박찬호가 멘토 역할을 해준 것으로 알려줬다. 박찬호 역시 은퇴 이후 장학재단을 설립했으며, 올해로 벌써 21주년을 맞았다. 이승엽은 “박찬호장학회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현재 KBO리그 무대를 누비는 모습에 감명받았다. 이승엽 야구장학재단의 도움을 받은 선수가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게 또 하나의 목표이자 재단이사장으로서의 꿈이 됐다”고 말했다. 이승엽 야구장학재단 출범식은 오는 8일 오후 2시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릴 계획이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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