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하이브리드부품硏 출자기관 평가 ‘최우수’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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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31   |  발행일 2018-08-31 제8면   |  수정 2018-08-31
24개 기관 ‘유일’ 2년 연속 선정
지역기업에 2천200억 지원 연결

[영천]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올해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S등급)에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S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경북도내 24개 출자·출연기관 가운데 유일하다.

연구원은 지난 6월 말까지 360여건의 정부 R&D사업을 수주, 지역 기업에 2천200억원 규모의 정부지원을 연계하는 성과를 냈다. 또 기업지원사업에 총 1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제품 제작지원 등 지역 기업에 3천300건 이상의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714억원 규모의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수주해 경북도 역점산업인 탄소산업 육성을 위해 5년간 기반 구축·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올해 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으로 437억원 규모의 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기반구축 사업 등을 수주해 2023년까지 추진한다.

연구원은 지난해 9월 자체 보유한 ‘고순도 산화아연 제조 방법’ 특허를 민간에 기술 이전하고, 자본금 가운데 20%를 출자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식 인가를 받은 연구소기업인 <주>에스아이엠을 설립하기도 했다.

연구원은 이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재정자립도가 2008년 11%에서 2017년 96%까지 끌어올려 전국 유사기관 중에서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연구원은 민선 7기 이철우 경북도지사 1호 공약인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 지난해 6명을 고용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7명의 청년을 새롭게 고용했다. 향후 4명을 더 고용할 계획이다. 권오승 원장은 “연구원 등 전 직원의 노력으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며 “정부 R&D사업 수주 확대·기업 기술지원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올인하겠다”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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