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영천 온 외국인 전용 ‘K-트래블버스’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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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7 07:40  |  수정 2019-03-27 07:40  |  발행일 2019-03-27 제11면
市, 서울시·道와 협의 코스 유치
카자흐스탄 관광객 20여명 찾아

[영천] 영천시는 지난 22일 외국인 전용 여행상품인 ‘K-트래블버스’로 첫 외국인 손님을 맞이했다.

이날 카자흐스탄에서 온 20여명의 K-트래블버스 외국인 방문단은 명소 관람·와이너리 체험·와인 시음 등 영천의 매력에 푹 빠졌다. 관광객 가운데 리라시아씨(여·70)는 “아버지의 조국인 한국여행 가운데 이번 영천에서 최고의 맛과 향을 경험하는 등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K-트래블버스는 외국인 관광객 버스자유여행 상품이다. 1박2일 코스로 운영하던 상품을 올해는 동·서부권 3박4일 상품과 전국형 6박7일 상품을 추가해 모두 10개 상품으로 구성했다. 영천은 1박2일 코스로 한의마을·와이너리투어 코스가 있다. 동부권 3박4일과 전국형 6박7일 코스엔 와이너리투어 체험만 포함돼 있다.

영천시는 서울시·경북도와 업무 협의를 통해 K-트래블버스 영천코스를 유치했다. 지난 1월 여행사 관계자 팸 투어가 있었다.

최기문 시장은 “여행철을 맞아 영천의 특화된 매력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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