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대구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 남향위주 배치로 일조권·통풍 확보…산업철도 완공땐 교통편의 향상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 등으로 계약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대구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 조감도. <대방건설 제공>

대방건설은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A2-1블록에 ‘대구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를 분양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대방노블랜드가 들어서는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쿠팡 입주가 확정된 상태고, 서대구 고속철도역과 대구국가산단을 잇는 대구산업철도사업이 예타면제 사업대상에 선정되는 등으로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대구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규모에 총 881세대로 들어선다.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많은 76㎡, 84㎡로 구성됐다. 크기별로 각각 2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대구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과 타워형이 조화를 이룬 설계로 일조권과 통풍을 확보했다. 또 팬트리, 드레스룸 등이 제공되어 넉넉한 수납공간을 배려했을 뿐 아니라, 혁신적인 평면 설계로 광폭거실과 타사 대비 더 넓은 실사용면적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단지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KT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연결, AI 음성인식 기반의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현했다. 입주자들은 KT의 기가지니 서비스를 통해 조명, 빌트인 기기뿐만 아니라, 공용부 기능까지 모두 음성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놀이공간과 중앙 수공간이 설치된다. 대단지에 걸맞게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센터, 키즈카페, 작은 도서관, 실내 골프장, GX룸 등이 마련돼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아파트 자체가 가진 경쟁력뿐만 아니라 국가산업단지와 달성군이 가진 미래투자가치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최종 확정된 대구산업선 철도가 2027년 준공목표로 추진된다. 서대구고속철도(KTX)역부터 대구국가산업단지까지 34㎞ 구간의 여객과 화물을 동시에 취급하는 일반철도(단선)인 대구산업선 철도가 완공되면 서대구역과 20분 거리로 이어져 교통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대방노블랜드가 위치한 대구국가산업단지는 1단계 조성지역에 이미 첨단기계, 미래형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물산업분야 등 많은 기업이 입주 및 입주예정에 있으며, 2단계 조성지역이 2021년 완공 예정에 있어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거기다 쿠팡이 대구국가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 입주심사를 거쳐 분양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올 하반기 착공해 2021년 상반기 물류센터를 준공하고 하반기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덕분에 달성군은 최근 젊은 층 인구가 끊임없이 유입돼 전국 82개 군 지역 중 독보적인 인구 증가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잔여가구 선착순 분양을 하고 있으며,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으로 계약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방건설은 2018년 도급순위 27위의 중견건설사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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