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20∼60㎜ 비…더위 주춤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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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8 07:12  |  수정 2019-05-18 08:15  |  발행일 2019-05-18 제1면
대구경북, 미세먼지 ‘좋음’ 유지
낮 최고 20∼24℃ 평년기온 회복

30℃ 안팎의 때이른 무더위가 주말 비 소식과 함께 한풀 꺾일 전망이다. 17일 대구기상지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주말 동안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며,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18일 새벽 대구경북 등 남부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20~60㎜이다. 올 들어 지금까지 대구 강수량은 144.4㎜로 지난해 5월까지의 강수량(357.6㎜)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주말 비가 내리면서 당분간 한낮 최고기온은 평년 수준(23.6~25.8℃)을 회복하겠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도 씻겨 내려가 19일까지 대구경북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경주 17℃, 포항 18℃, 안동 16℃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안동 21℃, 포항·경주 20℃로 예측됐다. 일요일(19일)엔 최저 13~17℃, 최고 20~24℃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당분간 동해남부해상에 물결이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 선박은 안전사고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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