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19일 오전 2시 27분 쯤 영천 북안면 한 비닐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공장 내 야적장에 쌓여있던 폐비닐 5천t 가운데 1천500여t(소방서 추산)이 탔다. 영천소방서는 소방헬기 2대를 비롯해 소방차 23대, 소방관 130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9시쯤 큰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야적장 폐비닐을 중장비로 옮겨가며 살수작업을 펼치고 있어 완전진화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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