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폐기물재활용공장, 허가 반대 결의문 채택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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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06 07:18  |  수정 2019-06-06 07:18  |  발행일 2019-06-06 제8면
인근 고령 덕곡면 주민 집회

[고령] 성주 수륜면 계정리 폐기물 재활용 공장 건립 허가를 놓고 인근 고령 덕곡면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폐기물처리사업 반대 대책위원회(가칭·위원장 김병환)는 5일 연 집회에서 A산업의 폐기물재활용 공장 건립 허가 신청과 관련해 “청정지역을 훼손하는 공장건립 허가를 반대한다”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주민들은 이날 “공장 건립 신청 지역에서 불과 400m 남짓 거리에 전원주택지 30여동과 연인원 5만여명이 찾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예마을이 자리하고 있다”면서 “폐기물 공장 허가는 1천500여명의 주민 생활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이 일대는 폐허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A산업 관계자는 “허가와 관련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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