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中 산시재경대학과 학술교류 MOU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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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09 08:21  |  수정 2019-07-09 08:21  |  발행일 2019-07-09 제29면

영남대가 중국 고대 황하문명의 발상지이자 ‘누들로드’의 시발점인 산시성과의 교류 물꼬를 텄다.

최근 영남대는 총장접견실에서 산시재경대학(총장 Liu Weiqi)과 국제학술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호혜적인 교류 프로그램의 추진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은 학부 및 대학원생 교환, 공동학위제 실시, 공동 연구 및 연구생 교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유럽 대학과의 교류에 주력했던 산시재경대가 처음으로 한국 대학과의 교류를 추진하는 물꼬를 튼 것이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중국의 현대를 보려면 선전을, 중국의 근대 500년 역사를 보려면 베이징을, 5천년 중국 역사를 보려면 산시로 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산시성은 중국에서도 가장 중국다운 면모를 간직한 곳”이라면서 “이번 협정 체결로 중국의 심장부로 진출하는 거점이 마련된 셈”이라며 의의를 강조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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