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스포츠훈련 1번지” 국내외서 선수 몰려온다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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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9 07:22  |  수정 2019-07-19 07:22  |  발행일 2019-07-19 제8면
국대급 선수들 대규모 합동훈련
市“하계엔 1400여명 방문 예상”
전국단위 각종 대회도 잇단 개최
“문경은 스포츠훈련 1번지” 국내외서 선수 몰려온다
레슬링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이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은 스포츠 천국입니다.” 국군체육부대를 비롯한 문경의 각종 스포츠시설이 대회에 참가하거나 전지훈련 중인 선수들로 북적이고 있다.

문경시에 따르면 2020년 도쿄올림픽을 대비한 중국 광둥성 하키팀 35명이 지난 14일부터 8월10일까지 국군체육부대에서 합동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레슬링 한국 국가대표 후보 선수 250여 명은 지난 13일부터 20일간 문경실내체육관과 시민운동장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또 바이애슬론, 역도, 수영, 탁구, 근대5종, 육상, 펜싱 등 국가 대표급 선수들의 대규모 합동훈련이 문경시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문경시는 남은 하계 훈련기간 럭비, 핸드볼, 수영 등 연인원 1천400여명의 선수가 추가로 문경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단위의 각종 대회도 이어지고 있다. 제6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가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리고 있다. 19일에는 국군체육부대 바이애슬론 경기장 준공과 함께 제33회 회장컵 하계 전국 바이애슬론 대회가 열려 300여명의 선수들이 방문한다. 또 오는 22일부터 제57회 대통령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가, 25일부터는 제56회 대통령기 전국 장사씨름대회가 예정돼 있어 3천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문경을 찾을 전망이다.

이처럼 문경에서 전국단위 각종 대회와 합동전지훈련이 성황을 이루고 있는 것은 문경시와 국군체육부대의 스포츠 발전 노력과 전지훈련 지원정책 덕분으로 풀이되고 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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