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제일 큰 어려움은 국민통합문제”

  • 이영란
  • |
  • 입력 2019-07-27   |  발행일 2019-07-27 제4면   |  수정 2019-07-27
불교계 지도자와 오찬간담회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세상사가 쉬울 때가 없지만 요즘 국민들은 아주 힘들다. 제일 큰 어려움은 국민통합 문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불교계 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우선 경제가 힘들고, 그다음에 세계 경제 여건이 좋지 않고, 거기에 일본의 수출 규제까지 더해져서 당장 현실적인 피해가 생긴 것은 아니지만 국민들께서 심리적으로 아주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둬서 추진하고 있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구축은 불교계에서도 북한과의 교류 사업을 많이 해주면서 정부를 지원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남북 관계나 북미 관계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갈 길은 먼 상황에 놓여 있다”고 자평했다.

이영란기자 yrlee@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