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숲체원, 산새 관찰·매부리체험 등 운영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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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02 07:25  |  수정 2019-08-02 07:25  |  발행일 2019-08-02 제8면
경북대 자연사박물관과 협력
11월 말까지 프로그램 마련

[칠곡]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칠곡숲체원(숲체원)과 경북대 자연사박물관(박물관)이 8일부터 11월 말까지 숲체원에서 ‘새가 사는 우리 숲’을 주제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우리 숲의 산새와 관련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 강화 및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목적이다.

숲체원의 프로그램 ‘새집 줄게, 헌집 다오’는 산림청 산림교육 인증 프로그램으로, 산새 관찰과 둥지상자 꾸미기로 구성된다. 박물관의 프로그램 ‘전통문화 속 자연사(史)’는 매사냥이라는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매부리 체험, 시치미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의 후원으로 추진돼 사회적 약자층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조영순 숲체원 원장은 “이번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분야의 협력 프로그램을 기획해 숲 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산림복지서비스 관계 기관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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