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아세안 국가 우수학생 초청…첨단 항공산업기술 프로젝트 연수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하나인 ‘아세안 국가 이공계 우수학생 초청 연수’가 7월11일부터 5주간 경운대(총장 한성욱)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는 경운대가 국립국제교육원 위탁을 받아 진행한 것으로, 아세안 10개국 35명의 학생에게 항공산업기술 교육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각 소속 대학에서 10대 1이 넘는 경쟁을 뚫고 온 이들은 경운대에서 항공기 제작, 항공시뮬레이터 제작, 무인기 제작 및 프로그래밍 등 첨단 항공공학 프로그램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체험했다. 또 삼성전자 등을 방문해 한국의 첨단 산업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주말에는 서울·경주 등 한국 곳곳에서 문화 체험도 가졌다.

미얀마에서 온 수 미앗 노에씨(21)는 “한국의 첨단 기술은 상상을 초월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은 부지런하고 친절했으며 도시와 자연은 아름다웠다”며 “평생 잊지 못할 좋은 기회를 준 한국 정부와 경운대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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