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시네마] 프레데터

  • 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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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7 08:30  |  수정 2020-09-09 09:55  |  발행일 2019-08-17 제18면
[토요시네마] 프레데터

CIA 요원 vs 외계 생명체…정글속 사투

◇프레데터(EBS 밤 10시55분)

‘에이리언’과 함께 SF스릴러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프레데터’ 프랜차이즈. 그 중에서도 존 맥티어난의 ‘프레데터’는 시리즈의 첫 편으로서 의미가 크다. 중남미 오지 정글에서 게릴라와 대치하던 CIA 요원들이 지구를 침략한 외계 미확인생명체와 전투를 벌이기까지. 다종다양한 장르가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그야말로 괴작이다. ‘터미네이터’에 이은 전성기의 아널드 슈워제네거를 보는 재미도 있다.

인질 구출에 정평이 난 더치 소령이 CIA의 호출을 받고 중남미 정글로 향한다. 이곳에서 로비 활동을 벌여온 정부 관료들이 연락 두절된 상태이고 심지어 현지 게릴라에게 인질로 잡혀 있다는 첩보가 입수됐기 때문이다. 더치 소령은 이곳에서 현재 CIA 요원인 과거 자신의 동료이자 라이벌이던 딜론과 재회한다. 한편 더치 소령은 부하들과 인질 구출 작전을 시작하게 되고 딜론 역시 이 작전에 함께하겠다고 한다. 그러던 중 더치 소령은 인질이 정부 관리가 아니라 CIA 요원이며 게릴라에는 소련의 군사 고문도 끼어 있음을 알게 된다. 예상을 벗어난 정치적, 군사적 음모가 있음을 직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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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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