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 페스티벌’ 사흘간 12만명 방문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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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31 08:03  |  수정 2019-08-31 08:03  |  발행일 2019-08-31 제8면
농·특산품 20억여원 매출 성과

[영양] 수도권 주민의 영양고추에 대한 사랑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영양군은 지난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19 영양고추 H.O.T Festival’에 사흘간 12만여명의 관람객과 소비자가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 인해 영양지역 농·특산품 20억여원어치 판매와 5억여원 상당의 생산자 직거래 주문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양고추의 경우 예약 주문이 많았던 것은 서리 피해와 수확시기 지연 등으로 예년보다 현장 판매물량이 적었기 때문이다.

영양군은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던 양파 재배농가들을 이번 행사에 참여시켜 판매촉진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또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사과·복숭아·전통장류 등 청정 영양산 우수농산물을 홍보 판매했다. 오도창 군수는 “초기엔 소비자를 찾아가는 축제로 출발했으나 이젠 수도권 소비자가 가장 기다리는 도·농상생 한마당 큰 장터로 굳건하게 자리 잡았다”며 “올해도 알차고 내실있는 운영으로 도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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