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삼성, 가을야구 탈락 확정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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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6   |  발행일 2019-09-16 제27면   |  수정 2019-09-16
삼성 1 - 6 NC

삼성 라이온즈의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됐다. 삼성은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전에서 1-6으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삼성 선발투수 라이블리는 1회말 선두타자 김태진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삼자범퇴로 NC타선을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2회말 박석민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라이블리는 3회말 1사 후 급격히 무너졌다. 김형준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김태진·이명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 1사 만루 위기에 봉착했다. 이후 박민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줬고, 연이어 스몰린스키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라이블리는 이날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자책점으로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삼성은 4회초 구자욱이 솔로홈런으로 1점을 따라잡았으나, 이후 추가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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