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 책사랑 전국주부수필공모전 시상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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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9 07:19  |  수정 2019-09-19 07:19  |  발행일 2019-09-19 제28면
대상 이지영씨 등에 상장·상금
작년보다 출품작수·지역 늘어
달서 책사랑 전국주부수필공모전 시상
제10회 달서 책사랑 전국주부수필공모전 시상식이 18일 영남일보 지하 대강당에서 열렸다. 시상식 후 수상자와 이태훈 달서구청장,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 박방희 심사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영남일보와 대구 달서구청이 공동 주최한 ‘제10회 달서 책사랑 전국주부수필공모전’ 시상식이 18일 오후 3시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방희 대구문인협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다시 책시렁에서’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이지영씨를 비롯해 각 부문 입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이 전달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달서 책사랑 전국주부수필공모전은 주부들에게 독서운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의욕을 고취시키는 한편 가정에서 직장으로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책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관심과 참여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350여편의 작품이 출품돼 지난해보다 많았다. 응모자들은 대구뿐만 아니라 서울·부산·대전·충남·광주·제주 등에서도 작품을 출품했다.

올해 출품작은 책과 독서에 대해 자신이 직접 겪은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과 함께 가족, 추억, 인생에 대한 작품들이 많았으며, 독서를 통해 고단한 삶을 치유했다는 진솔한 자기고백도 있었다. 심사위원들은 예비 심사와 본 심사라는 두차례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박방희 심사위원장은 “10년 동안 이 공모전이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책을 사랑하는 응모자들의 변함없는 열정 덕분이었다. 응모작품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기량이 일정수준에 닿아 있었다.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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