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서정 충만한 통기타 감성무대…서구문화회관 28일 마토콘서트

28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리는 ‘7080 공감+감성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포크밴드 ‘동물원’(위쪽)과 어쿠스틱 통기타 밴드 ‘커피밴드’. <서구문화회관 제공>

대구 서구문화회관(관장 박원숙)은 28일 오후 5시 정기상설 공연인 마토콘서트Ⅵ ‘7080 공감+감성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추억의 통기타 가요콘서트로, 1980~90년대 대표 포크밴드인 ‘동물원’과 마니아층이 탄탄한 어쿠스틱 통기타 밴드 ‘커피밴드’의 무대가 1·2부로 나눠 펼쳐진다. 동물원의 대표곡 ‘널 사랑하겠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비롯해 김광석의 인기곡과 포크송 메들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기성세대에는 공감과 추억을, 젊은 세대엔 통기타의 매력을 선사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19일부터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 및 방문을 통해 예매신청을 받고 있다. 13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한편,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방방곡곡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다. (053)663-3081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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