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 유치 박차

경북도가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 유치에 본격 뛰어든다. 도는 지난달 24~29일 엿새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에서 홍보설명회, 방송출연 등 경북 의료관광상품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에는 경북도, 한국관광공사 대경지사, 안동병원, 구미강동병원 등이 함께했다.

도는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알마티 박람회장에서 현지 업체·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경북 의료관광상품을 홍보하고 기관별 세일즈콜을 진행했다. 알마티 보건국과는 원활한 의료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지 의료기관 및 한국관광공사 알마티 지사를 방문해 향후 의료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또 도 관계자는 알마티 ONTV에 출연해 경북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소개했다. ONTV는 2회에 걸쳐 주말 저녁 시간대 방영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월에도 카자흐스탄에서해 지역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관광지 투어에 나섰다.

김재광 도 복지건강국장은 “올해 카자흐스탄을 대상으로 활발한 의료관광객 유치를 추진한 만큼 그 성과가 기대된다. 앞으로 카자흐스탄과 의료관광 분야에서 폭 넓은 교류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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