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중장년 요가인 30여개팀 참가 열띤 경합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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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4   |  발행일 2019-10-04 제34면   |  수정 2019-10-04
대구시장기 생활체육 요가대회
13일 동성로 야외무대
20191004
지난 9월29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요가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요가회 제공>

대구 요가인들의 축제인 ‘제4회 대구시장기 생활체육 요가대회’ 및 ‘대구 요가인의 날’ 행사가 오는 13일 오후 2시 중구 동성로 로드아트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대구시요가회가 주관하고 대구시와 대구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30여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일반부와 전문부로 나눠 개인전, 2~3인전,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최경애 대구시요가회 회장은 “2017년 이미 전국적으로 요가 클럽수가 2천개를 돌파하고 회원수도 10만명이 넘는 등 요가가 생활체육으로서 대중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대구시요가회에서는 이같은 요가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대구시장기 생활체육 요가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대구에서 국제규모의 요가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이번 행사는 요가대회를 넘어 대구지역 요가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지도자들 간에는 서로 정보도 교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일반부 단체전에 참가하는 김금희(54)·이성희(51)·이미정씨(50)는 “요가대회에서는 유연성, 작품성, 팀워크, 정확성 등이 평가기준이지만 성적보다는 팀원들 간 화합에 더 중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미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이들은 25세부터 55세까지 10명이 한 팀을 이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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