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중앙신시장, 문어 대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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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0 15:37  |  수정 2019-10-10 15:37  |  발행일 2019-10-10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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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시장 상인회(대표 김석배)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안동시 중앙신시장 일원에서 ‘중앙신시장 고객 감사 문어 대축제’를 개최한다.


  10월 11일(금)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안동문어 명품화 선언, 상인 및 고객화합 200M 가래떡 뽑기 퍼포먼스, 문어·간고등어 특별할인, 경품·시식 행사, 체험행사로 이루어지는 안동삼베 컵 받침 만들기와 문어 장바구니 만들기 등 3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안동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안동간고등어에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는 수산물이 안동문어다. 안동지방에서는 생일, 결혼, 회갑, 상례, 제사 등 집안의 큰일을 치를 때뿐 아니라 집들이, 계모임, 동창회 등 각종 행사 접빈(接賓) 음식에 빠지지 않는 것이 문어이다. 많이 소비되는 만큼 안동문어는 특유의 싱싱함과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안동문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상인들이 서로가 화합하고 단합하는 행사가 돼 침체한 중앙신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시는 올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특성화 첫걸음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중앙신시장 활성화를 위해 내년 2월까지 3대 서비스 혁신(결제 편의, 고객 신뢰, 위생 청결)과 2대 역량 강화사업(상인조직 역량 강화, 화재 안전) 등 특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초역량을 강화해 전통시장 활성화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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