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상 의원 “대구 청년실업률 6대 광역시 중 최악”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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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2   |  발행일 2019-10-12 제4면   |  수정 2019-10-12

대구 지역 청년실업률이 서울 및 6대 광역시 가운데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구병 당협위원장)은 11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고용노동부 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 대구의 청년실업률이 12.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 및 6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광주(8.6%), 인천(9.2%) 등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

또한 강 의원은 대구경북통계청에서 발표한 ‘7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2만7천명으로 1년 전 124만9천명보다 2만2천명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30대 취업자가 22만1천명, 40대는 30만8천명, 50대 31만2천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2천명, 1만8천명, 1만명씩 감소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는 정부 경제정책 실패와 뿌리산업인 자동차부품·안경·섬유산업 등의 부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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