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은 테러범”…유럽서 터키규탄집회

  • 입력 2019-10-14 00:00  |  수정 2019-10-14

터키 정부가 쿠르드족이 통제하는 시리아 북동부 국경도시를 공격해 인명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각지에서 12일(현지시각) 터키의 군사작전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2만명 이상(주최 측 추산)이 집회에 참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테러리스트’‘다에시의 진정한 지도자’라고 부르며 군사작전 중단을 촉구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쾰른에서 열린 ‘친(親)쿠르드’ 집회에도 1만여명의 시민이 모였다.

또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는 시민 수백명이 터키와 미국 대사관 앞에 모여 “트럼프, (헝가리 총리) 오르반, 에르도안은 독재자"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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