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강하늘 '숨멎' 키스 엔딩…시간 60분 '순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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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7 00:00  |  수정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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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수목극 '동백꽃 필 무렵'캡처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이 공효진에게 키스하며 마지막 엔딩을 장식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공효진(동백)이 용기를 내 옹산을 떠나지 않기로 결심했다.

 

공효진은 계속되는 까불이의 경고와 함께 김강훈(강필구)까지 위험해질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옹산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이에 까멜리아가 문을 닫는다는 소식에 옹산 주민들도 심란해했다.

 

공효진은 이삿짐을 싸려고 박스를 구하러 다녔고, 누구랄것도 없이 상인들 모두가 박스를 구해주었다. 강하늘(황용식) 또한 공효진을 붙잡기 위해 까불이 행방을 뒤졌지만 단서를 찾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공효진에게 틈틈히 마음을 전했다.

 

공효진이 강하늘의 라면에 딱새우를 많이 넣어주자, 강하늘은 딱새우를 하나하나 다 까서 공효진 앞에 놓아주었다. 이에 공효진은 "누가 까준 새우 처음 먹어본다"면서 "용식 씨는 대출도 안 나오는 제 삶에 보너스 같은 사람이었다"고 말하며 강하늘의 마음을 에둘러 거절했다.

 

김지석(강종렬)이 공효진에게 현금을 넣어둔 전복 상자를 건넸고, 이사할 돈이 필요했던 공효진은 "센 척하고 싶은데 엄마가 자존심이 어딨냐"며 받았다.

 

그리고 나서, 김지석은 공효진은 손목을 덥석 잡고는 다 버리고 오면 받아줄것을 말했다. 이 모습을 목격한 강하늘이 "동백 씨 원하는 대로 하라. 손목 잡혀 끌려다니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 말에 공효진은 "이거 놔. 죽는다, 진짜"라며 이내 손을 뿌리쳤다. 그럼에도, 김지석은 본인의 찌라시를 본 후 공효진에게 김강훈과 함께 미국에 보내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화가 난 공효진은 본인만 생각하는 김지석에게 지난날 자신이 왜 떠날수밖에 없었는지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김지석에게 "눈에 밟히지 마. 쳐다보지도 마. 침 바르지 마"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공효진은 강하늘 때문에 변한 것과 함께 다시는 도망가지 않을 것임을 마음 속으로 다짐했다.

 

공효진은 평소 엄마 이정은(조정숙)이 "쫄지마. 쪼니까 만만하지"라는 말을 생각했다. 공효진은 까멜리아 앞에 서성이던 강하늘을 보고는 미소지으며 "용식 씨, 내가 쪼니까 다들 날 무시한 거였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강하늘의 뺨에 엉겁결에 뽀뽀하고는 "니탓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강하늘이 "네가 먼저 했다"며 말한 후 공효진에게 키스해 숨멎히는 엔딩을 선사했다.

 

한편, KBS 2TV 수목극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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