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 비즈쿨 동아리 활동 수익, 복지법인 호동원에 50만원 전달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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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21 08:05  |  수정 2019-10-21 08:05  |  발행일 2019-10-21 제17면
대구고 비즈쿨 동아리 활동 수익, 복지법인 호동원에 50만원 전달

대구고 비즈쿨 동아리는 최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생긴 수익금 50만원을 사회복지법인 호동원에 전달했다.

올해 중소벤처기업청이 실시하는 비즈쿨 운영학교로 선정된 대구고는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체육대회에서 실시한 비즈마켓 등을 통해 생긴 수익금을 이번에 기부한 것이다. 수익금 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하던 중 학생들은 수익금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기로 하고, 학교가 있는 남구의 고아원에 수익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학교에 새로 설치된 상상제작소에서 레이저 커팅기를 활용해 제작한 오르골 키트, 3D펜을 활용해 아동을 위한 체험활동도 준비했다.

행사를 운영한 대구고 박신영 교사는 “비즈쿨 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이 많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생각에 교사로도 보람을 느낀다. 그 결과물을 통해 사회적인 기여와 진정한 봉사의 의미까지 학생들에게 심어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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