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공동관 운영하고 해외시장 정보 제공까지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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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22   |  발행일 2019-10-22 제16면   |  수정 2019-10-22
대구경북 경제, 리스타트 !
■ 대구시 의료기기산업 마케팅 지원사업
지역업체 상담액 438만달러
27곳 올해 수출증가율 10.4%
내년 3∼5월 지원기업 선정
전시회 공동관 운영하고 해외시장 정보 제공까지
‘2019대구 메디엑스포’에 참가한 지역 의료기기 업체 공동관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의 ‘의료기기산업 마케팅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이 주관하는 ‘의료기기산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기술경쟁력은 있지만,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지역 의료기기 기업 대상으로 △유망 전시회 공동관 운영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 지원 △해외 시장정보 제공 등을 통해 지역 의료기기 산업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현재 국내외 유망전시회 개별 참가를 통해 지역 의료기기 기업들은 438만달러 규모의 상담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42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 국내외 유망전시회 공동관 운영을 통해 5천195만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한 가운데 341만달러 상당의 계약이 이뤄졌다. 이밖에도 해외 바이어 초청 개별 수출상담에서 180만달러 규모 계약이 성사됐다. 그 결과 지역 의료기기 기업 27개사의 올해 수출증가율이 10.4%를 기록했으며, 198만달러 상당 수출증대 효과와 더불어 13명이 신규고용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대구시는 덧붙였다.

특히 대구의료연구개발특구(의료R&D지구) 입주기업인 <주>파인메딕스는 최근 2년간 대구시의 ‘의료기기산업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이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초음파 내시경 유도 세침흡인 바늘이 미국 FDA 인증을 받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이 기업은 기술력에 비해 낮은 인지도가 고민거리였으나, 유망 전시회 공동관 운영에 참여하면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

파인메딕스는 ‘2018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부터 ‘2019 중국 춘계 국제의료장비 전시회(CMEF)’에 이르기까지 5번의 전시회에 참여, 총 119건의 상담을 통해 464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현장에서 체결한 계약액만 43만달러에 이른다. 또한 전시회를 통해 접촉한 각국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 인지도 및 신뢰도가 향상되면서 향후 더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 ‘의료기기산업 마케팅 지원사업’ 종료 후 수혜기업 대상 만족도 조사 및 의료기기업체 대상 수요조사를 진행해 내년 사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의료기기산업 마케팅 지원사업’ 대상기업 선정절차는 2020년 3~5월 진행될 예정이다. 수혜기업모집 통합공고(기업메일링 및 언론홍보 등)와 사업설명회를 거쳐 신청서 접수, 실태조사 및 예비진단, 평가위원회 개최 등의 과정을 거쳐 수혜기업을 선정한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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