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허삼영號 코칭스태프 확정...1군 수석 최태원, 투수코치 정현욱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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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22   |  발행일 2019-10-22 제27면   |  수정 2019-10-22
타격코치엔 김용달 KBO감독관
“다음달 4일부터 마무리캠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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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영호의 코칭스태프 인선이 확정됐다.

21일 삼성 라이온즈에 따르면 1군 수석코치에는 최태원 작전코치<사진>가 선임됐다.

오치아이 에이지 1군 투수코치가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됨에 따라 투수코치는 정현욱 불펜코치가 맡는다. 불펜코치는 황두성 현 트레이닝 코치가 맡았다.

타격코치는 외부 수혈했다. 삼성은 김용달 KBO 경기 감독관을 영입해 타격코치로 활용한다. 김용달 코치는 1982년 MBC 청룡에 입단한 프로야구 원년 멤버로서 현역 은퇴 후 LG·현대·한화·KIA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국내에서 가장 열정적인 타격코치”라며 “타격에서 부족했던 경험을 보강하기 위해서 영입했다”고 말했다.

김용달 코치를 보조할 타격지원코치는 이영수 코치가 맡는다. 박진만 수비코치는 3루 작전코치를 맡고, 강명구 주루코치는 보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진갑용 전 배터리 코치의 공백은 이정식 육성 배터리 코치가 채우고, 조동찬 코치는 수비코치로 변신한다.

허 감독은 “오는 26일쯤 김용달 코치가 합류할 예정이다. 미야자키 교육리그가 끝난 후 내달 4일부터 마무리캠프 훈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서 “마무리캠프에선 올 시즌 못했던 부분을 보완할 생각이다. 또 기술 훈련보다는 전략·전술 훈련을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은 시간에 할 것이다. 선수 선인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부분은 팀 훈련 시간 외 자발적으로 맡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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