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동체문화 활성화] 지역봉사단 참여해 재능 나누고

  • 글·사진=천윤자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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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3   |  발행일 2019-11-13 제10면   |  수정 2019-11-13
경산 초원장미타운 주민축제
학생·자율방범대 등 행사지원
20191113
경산 진량읍 초원장미타운에서 열린 초원주민축제에서 어르신들이 대학생 봉사단으로부터 눈검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경산 진량읍 초원장미타운에서 열린 초원주민축제는 무려 6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이번 축제는 이 아파트 주민으로 구성된 진량 초원자율방범대와 경산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마련했으며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주민노래자랑대회가 메인 행사이지만, 특히 올해는 경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민참여형 벽화 그리기와 주민 체험부스를 지원해 더욱 특별한 축제가 됐다.

주민들은 대구가톨릭대 회화과 학생으로 구성된 비루빡 벽화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주민 수송 승강장과 놀이터 담장 등 아파트의 각종 시설에 그림을 그려 넣었다. 

지역사회의 재능나눔 손길도 이어졌다.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과 연계해 우리 EYE 안전건강봉사단 소속 교수·학생 15명은 어르신을 상대로 안검사를 실시하고 돋보기 300개를 지원했다. 다양한 재능봉사자로 구성된 어디GO나눔봉사단은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글·사진=천윤자 시민기자 kscyj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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