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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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6   |  발행일 2019-11-16 제20면   |  수정 2019-11-16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한국 7 - 3 멕시코

한국야구대표팀이 두마리 토끼를 잡아냈다.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티켓과 프리미어12 결승행을 동시에 손에 넣었다.

한국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3차전 멕시코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3승1패를 기록, 16일 일본과의 슈퍼라운드 4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내년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날 경기는 5회에 결정됐다. 한국은 선발투수 박종훈이 5회초 2점 홈런을 맞으며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한국은 5회말 김현수·양의지의 연속 볼넷 출루에 이은 최정·민병헌의 연속 안타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박민우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양의지를 홈으로 불러들여 2-2 동점을 만들었고, 이정후가 땅볼로 출루하면서 3루주자가 홈을 밟아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하성의 1타점 적시타와 김현수의 3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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