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 박연수, 첫 소개팅 상대 '셰프 토니 정'은 누구?

  • 인터넷뉴스부
  • |
  • 입력 2019-11-21 00:00  |  수정 2019-11-21

 

20191121
사진 :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캡처

탤런트 박연수가 41년만에 첫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에서 박연수는 '토니 정'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셰프 정주천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낯이 익는다"고 말했다. 박연수와 정주천은 처음에 어색해했지만, 이내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정주연(39)의 나이를 알고는 박연수는 "제가 누나다"라며 씁쓸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연수는 먼저 정주천에게 "아무 정보도 못 들었냐."라면서 "저는 한번 갔다왔는데, 아이가 둘이 있다. 혼자 키운지는 7년 됐다. 남편과 헤어진지는 5년이다"라며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연애를 하고 싶은데 아이들이 좀 그렇더라."라며 "남자 쪽에서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고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이에 정주천은 "그런 것보다 저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만나서 얘기를 해보고 그 사람이 진짜 좋으면 아이도 좋은 거지, 아이 때문에 그렇지는 않다"고 말했다.

 

정주천은 본인이 레스토랑의 총괄 셰프임을 밝히면서 박연수를 위해 트러플 육회 스테이크를 준비해 박연수를 감동케했다.

 

박연수는 정주천을 멤버인 김경란, 박은혜, 호란, 박영선에게 인사를 시켰다. 이내 정주천이 본인 소개를 했고, 박연수에 대해서 "괜찮으신 분인 것 같다"면서 "첫 느낌은 '미인이시다'였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박연수와 정주천은 속깊은 얘기도 나누었다. 박연수가 "즐거운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하자, 정주천은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면 언제든지"라고 대답했다.

 

박연수는 "이런 자리가 처음인데, 제가 자존감이 진짜 낮다는 걸 오늘 알았다."라면서 "상대방이 내가 좋은지 알아보기도 전에 벽을 치는 거다. 쉽게 해결이 될 것 같지는 않은 나와의 숙제"라고 속내를 전했고, 이에 정주천은 "시간이 흐르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토니정은, 1981년생으로. 세계 3대 요리학교로 꼽히는 프랑스 명문 요리학교 르꼬르동블루를 졸업했다. 이외에도 정주천 셰프는 신라호텔 최연소 입사한 정통 이탈리아 요리사로 뉴욕 미슐랭 레스토랑인 Le Cirque에서 총부주방장을 역임했다. 또한,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덴마크의 NOMA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오픈테이블의 총괄셰프를 맡고 있다.

 

한편,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매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